[차이나조이2026] 팬들의 응원으로 완성되는 하모니. ‘칼파 코스믹 심포니’ 선보인 케세라게임즈
중국 최대 규모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전시회 ‘차이나조이2026’ 행사가 31일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성황리 개막했다.
게임인구가 6억명이 넘어섰고, 전체 시장 규모가 69조(2025년 기준)을 넘어서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게임 시장으로 불리는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글로벌 행사인 만큼 중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한국 게임사들이 다수 이번 차이나조이2026 행사에 참여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한국공동관을 통해 ‘칼파 코스믹 심포니’를 선보인 케세라게임즈를 만나 차이나조이2026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들어봤다.

Q. 게임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 ‘칼파 코스믹 심포니’는 "당신의 연주가 곧 세계의 운명이 됩니다"라는 한 문장에서 출발한 PC 리듬게임입니다. BlackY, Kagetora, xi, Team Grimoire, HyuN 등 장르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오리지널 트랙이 서사의 축을 세우고, Phigros·Rotaeno·Lanota 등 인기 리듬게임들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트깋, 보스전은 그 순간만을 위해 쓰인 전용 곡과 연출로, 이야기의 클라이맥스를 플레이어가 직접 연주하게 됩니다. 2025년 10월 정식 출시 후 스팀 '매우 긍정적'(86%) 평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리지널, 컬래버레이션 DLC로 계속 확장 중입니다.
Q. 케세라게임즈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 케세라게임즈는 리듬게임 전문 개발사입니다. 모바일 플랫폼으로 선보인 첫 작품 ‘칼파’는 마케팅 없이 오거닉 20만 다운로드에서 출발해, 현재까지 글로벌 170만 다운로드를 기록 중입니다. 특히 리듬게임의 본고장 일본에서 앱스토어 음악 게임 카테고리 1위에 올랐고 5년째 라이브 서비스 중입니다.
현재 ‘칼파’의 PC 버전인 ‘칼파 코스믹 심포니’와 신작 ‘니엔텀 - Op.ZERO’까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Q : ‘칼파 코스믹 심포니’를 지난 2025년 10월에 정식 출시하셨는데, 현재 반응이 궁금합니다.
A : 스팀 '매우 긍정적' 86%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치보다 크게 체감하는 건 라이브에 대한 반응입니다. 출시 후 한 달에 한 개 꼴로 DLC를 계속 내고 있는데, 저희의 노력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고 계셔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리듬게임은 결국 곡으로 이야기하는 장르라, 이 페이스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받은 평가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Q : 게임 투자를 받았거나 지원사업을 받은 분야, 혹은 퍼블리싱 계약이 된 부분이 있다면 밝혀주실 수 있는 부분만 말씀 부탁드립니다.
A : 벤처캐피탈인 스프링캠프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2022년에 TIPS에 선정됐습니다. 별도로 퍼블리싱 계약은 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Q : 차이나조이 참가 소감이 궁금합니다.
A : 중국이 리듬 게임 이용자 수가 굉장히 많은 국가인데, ‘칼파 코스믹 심포니’로 중국 이용자분들과 직접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굉장히 설렜습니다. 다른 해외 게임쇼를 많이 참가해봤는데도, 차이나조이 규모를 보니 정말 놀랍네요.
특히, 현재 ‘칼파 코스믹 심포니’를 즐겨주시는 분들 중에 중국 이용자 분들의 비중이 10% 정도로 굉장히 높은 편인데, 실제로 ‘칼파 코스믹 심포니’를 즐기고 계신 분들이 응원차 찾아와주셔서 정말 힘이 났습니다. 그동안 중국 이용자분들을 위해 중국 업체들과 협업한 콘텐츠를 많이 선보였는데, 저희의 노력을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Q : 이번 차이나조이에서 가장 크게 기대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중국 분들의 실제 반응을 보면서 저희가 더 노력해야 하는 부분을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인 것 같고, ‘칼파 코스믹 심포니’뿐만 아니라 신작 ‘니엔텀 - Op.ZERO’도 준비 중인 만큼 중국 시장에서 저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사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이번 차이나조이 한국공동관 등 인디 게임 지원 사업이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 인디 게임 발전을 위해 더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있을까요?
A : 이번 차이나조이뿐만 아니라 게임스컴, 도쿄게임쇼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저희처럼 작은 규모의 인디 게임사가 한 해에 이렇게 많은 글로벌 게임쇼에 참가할 수 있는 것은 이런 지원 사업 덕분인 것 같습니다. 이런 프로그램들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져서, 더 많은 한국 인디게임이 해외 무대에서 직접 평가받을 기회를 얻는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Q. 게임 이용자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 칼파를 5년째 지켜주고 계신 유저분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저희가 계속 리듬게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칼파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신작 니엔텀도 선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든, 저희 게임에서 만나뵙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