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세가 올드 게임의 귀환.. '버추어 파이터'와 '크레이지 택시' 기대감↑

'페르소나'와 '용과 같이' 시리즈로 콘솔 게임 시장에 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왔던 세가가 오는 2027년도에 '버추어 파이터'와 '크레이지 택시' 신작 출시를 예고하면서 세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두 게임 모두 1990년대부터 압도적인 파괴력을 보였던 타이틀인 데다, 저마다 독자적인 게임성과 코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게임인 만큼 그 정식 후속작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크레이지 택시: 월드 투어'.. 시리즈 최초 '온라인' 모드 지원

1999년에 아케이드로 처음 등장한 '크레이지 택시'는 이용자가 무적에 가까운 자동차인 '크레이지 택시'로 손님을 태우고 목적지로 가는 생계형 레이싱 게임이다.

시리즈 신작, '크레이지 택시: 월드 투어'
시리즈 신작, '크레이지 택시: 월드 투어'

제한된 시간보다 빠르게 손님을 목적지로 배달하면 돈과 보너스 시간을 받게 되고, 늘어난 시간 동안 다른 손님을 태우는 것을 반복해 나가게 된다. 오래 플레이 하려면 그만큼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리고 또 달려야 한다.

출발과 동시에 팍 튕겨나가는 '로켓 스타트', 순간 가속도를 높이는 '크레이지 대시', 경쾌한 배경 사운드 등 압도적인 상쾌감을 선사하는 게임으로, 각 도시에 PPL 광고를 삽입한 게임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크레이지 택시' 신작은 지난 2023년 12월 8일에 TGA 2023(더 게임 어워드 2023)에서 세가가 자사의 여러 게임들을 최신 플랫폼에 맞게 리메이크하여 출시한다는 발표 이후 처음 공개된 것으로, 정식 명칭은 '크레이지 택시: 월드 투어'로 확정됐다.

새로운 도시에서 두근거리고 경쾌한 모험이 펼쳐진다
새로운 도시에서 두근거리고 경쾌한 모험이 펼쳐진다
압도적인 스피드감은 여전하다
압도적인 스피드감은 여전하다

주인공 액셀이 자신의 소중한 택시를 도난당한 뒤 이를 되찾기 위해 전 세계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모험을 펼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크레이지 대시', '크레이지 드리프트' 등 스피드감과 경쾌함을 높이는 요소가 더 강화됐다.

또 오픈월드 형태의 탐험 요소와 사이드 미션이 대폭 추가되었고 시리즈 최초로 온라인 멀티 플레이가 지원되며, 승객을 누가 더 빨리 목적지에 데려다주는지 겨루는 '픽업 레이스'와 택시 진영과 경찰 진영으로 나뉘어 추격전을 펼치는 '경찰차 추격전' 모드가 발표됐다.

정식 출시는 2027년 내에 PC 스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 2로 출시될 예정이다.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약 48시간 동안 베타테스트가 예정되어 있고, 오는 9월 17일부터 일본에서 진행되는 TGS 2026에서도 시연이 예정되어 있다.

'버추어 파이터: 크로스 로드', 엔비디아의 협력 속 순항

'버추어 파이터'는 3D 대전 격투 게임 시대를 활짝 연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1993년에 처음 아케이드로 출시된 후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를 얻어왔다.

버추어 파이터 크로스로드
버추어 파이터 크로스로드

5 이후 업데이트 수준으로 버전업되면서 명맥이 거의 끊기다 시피 한 이 게임은 지난 6월 6일 오전 9시에 서머게임페스트에서 RGG 스튜디오의 새로운 '버추어 파이터'의 신작인 '버추어 파이터 크로스로드'(이하 크로스로드)가 전격 발표되면서 올드 세가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단순 대전 격투 게임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번 작품을 위해 세가는 '파이팅 어드벤처'라는 장르로의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스토리를 중시한 어드벤처 모드와 대전 격투 모드가 함께 융합된 형태라는 것이다.

새로운 도시 빌라사파라
새로운 도시 빌라사파라
신캐릭터 4인방
신캐릭터 4인방

빌라사파라라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스토리가 시작되며, 스토리 모드에는 총 4명의 신 캐릭터가 등장하게 된다.

이 4명의 신 캐릭터는 서로의 스토리를 이어가면서 교차식으로 서로를 알아가게 되고, 다양한 사건을 마주하게 된다. 세가에서는 "리더 라이터인 '브래드' 씨가 쓴 스크립트는 감탄이 나올 정도였다."라며 게임의 스토리에 크게 비중을 두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격투 게임과 어드벤처를 합친 새로운 전투 시스템 구성
격투 게임과 어드벤처를 합친 새로운 전투 시스템 구성

이어 대전 격투 모드는 '리얼리티'가 대폭 강화된 형태로 구성된다. 가드의 표현도 그냥 막는 모션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영화처럼 각 기술에 따라 새로 모션이 추가됐고, 또 기계적인 공중콤보를 지양하고 특정 부위를 계속 공격당하면 파괴되는 '부위 파괴' 시스템이 추가된다.

아키라, 파이, 울프 등 기존의 선배 격인 캐릭터들과 새롭게 공개된 신 캐릭터들의 상관 관계도 하나둘 드러나고 있으며, 또 시리즈 최초로 한국인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등장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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