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2026] 'AI 테크놀로지 파빌리온' 구역 미팅 쇄도.. 군계일학으로 떠오른 '앵커노드'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중인 ‘도쿄게임쇼(TGS) 2026’에서, 한국의 AI 게임 솔루션 기업 '앵커노드'에 30여 개의 미팅이 쇄도하는 등 러브콜이 쏟아졌다.

도쿄게임쇼를 운영중인 CESA(사단법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는 이번 TGS 2026에 'AI 테크놀로지 파빌리온'이라는 특별 구역을 만들어 전세계의 유력한 AI 기업들을 유치했고, 이 특별관에는 어도비, 메시 AI, 씽킹 AI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모여들었다.

게임 개발의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게임 제작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AI 기술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부스를 모은 것이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부스를 낸 AI 게임 솔루션 업체 앵커노드가 특히 주목받으며 맹활약 하기 시작했다.

TGS 2026에서 주목받은 앵커노드
TGS 2026에서 주목받은 앵커노드
비즈니스 데이 이틀 내내 30여 개의 미팅이 이어졌다
비즈니스 데이 이틀 내내 30여 개의 미팅이 이어졌다

일본 게임사와의 풍부한 사업 경험 뒷받침.. 미팅사들 '감탄 쏟아내'

이번 TGS 2026에서 앵커노드는 범용 AI와 달리 게임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게임 분야 버티컬 AI를 선보였다.

게임분야에서 AI의 잠재력은 매우 크지만, 게임 개발은 수많은 기술적 제약조건과 제작자의 창작방향 사이에서 해결책을 찾아내고, 대규모 물량의 작업으로 완성해야 하는 고도의 과정이 필요하다.

일각에서는 '딸깍'이라는 표현으로 게임 개발에 AI가 쉽게 적용되는 것으로 인식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게임에 쓰일 수 있는 직접적인 게임 리소스를 AI로 생성하는 것은 일반적인 기술력으로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앵커노드 솔루션 적용 사례
앵커노드 솔루션 적용 사례

앵커노드는 수년간의 연구 끝에 게임 분야에 상용화 할 수 있는 수준의 독자적인 버티컬 AI 솔루션을 선보였고, TGS 2026 행사장에서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미팅한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앵커노드의 결과물에 대해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앵커노드가 이미 반다이남코 등 일본 대형 IP 홀더들의 까다로운 감수를 통과한 제작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점, 솔루션, 위탁, 공동개발의 3개 사업부문 모두에서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 비전(CV) 분야를 기반으로 게임 에셋에서 전문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곳은 극히 드물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앵커노드 측 관계자는 "이번 TGS 2026 미팅을 통해 일본 기업 내 수요가 굉장히 크게 확인이 되었다는 게 수확이다. 앵커노드의 기술을 일본 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내부적으로 어떻게 설득을 할지 고민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최소 5곳 이상은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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