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섬에 나만의 정착지를! ‘클라우드 드웰러스’, 한국어 현지화 지원
공중에 떠 있는 섬을 개척하고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시뮬레이션 게임 ‘클라우드 드웰러스(Cloud Dwellers)’가 한국어 현지화를 지원한다.

중국 인디 개발팀 베이징 심지문화(XinZhi)는 ‘클라우드 드웰러스’에 한국어 현지화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게임은 지난 4월 17일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를 시작했고, 9월 3일에는 스마일게이트의 게임 플랫폼 스토브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클라우드 드웰러스’는 흩어진 하늘섬을 배경으로 하는 2D 건설·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생존자들을 이끌고 자원을 모아 집을 짓고, 기술을 연구하며 황량한 섬을 정착지로 발전시킨다. 수채화풍의 손그림 그래픽을 바탕으로 주거 공간과 생산 시설, 장식물을 배치해 자신만의 공중 마을을 꾸밀 수 있다.
핵심은 생산 시설의 배치와 인력 운용이다. 생존자들의 작업을 나누고 원재료를 가공해 필요한 물품을 생산하며, 기술 발전에 따라 기계를 도입해 생산 과정을 자동화한다. 시설을 늘리는 것뿐 아니라 자원의 위치와 운반 경로를 고려해 생산망을 설계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현재 앞서 해보기 버전에는 탐험 가능한 지역 5곳과 수십 종류의 자원, 4단계 기술 체계가 마련돼 있다. 건설할 수 있는 시설은 100종 이상이며, 다양한 물품과 장비를 제작할 수 있다. 장비와 특수 능력 등을 통해 생존자의 작업 효율을 높이는 성장 요소도 포함됐다.
기지를 벗어나 다른 하늘섬을 탐험하는 콘텐츠도 갖췄다. 새로운 자원과 생존자를 찾고, 유적과 보물 상자를 조사하며 세계에 남겨진 비밀을 알아가는 방식이다. 특수 에너지인 ‘글리머웨이브(Glimmerwave)’를 활용해 기계를 작동시키는 시스템도 등장한다.
앞서 선보인 첫 대규모 업데이트 ‘베이스 그로스(Base Growth)’에서는 기지 설계와 자동화 기능을 확장했다. 자원 지점을 수집해 원하는 곳에 다시 배치하는 ‘자원 캡슐’, 반복적인 채굴 작업을 대신하는 ‘채굴 기계’, 액체와 기체를 시설 사이로 운반하는 ‘파이프라인’이 주요 추가 요소다.
자원 캡슐을 활용하면 광맥 위치에 맞춰 건물을 배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생산 구역을 원하는 형태로 구성할 수 있다. 채굴 기계는 생존자들이 건설과 탐험 등 다른 작업에 참여할 여유를 만들고, 파이프라인은 액체·기체 자원을 직접 운반하던 부담을 줄인다.
‘클라우드 드웰러스’ 개발팀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탐험과 건설, 성장 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이다. 현재 정식 버전 출시 목표는 2027년 중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