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형식의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고고월디' 12월 출시 예정.

강덕원 campus@grui.co.kr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업체 (주)덕윤산업이 기획하고 도서출판 디자인하우스가 제작 및 유통을 맡은 PC 패키지 게임 '고고월디'가 시장에 나온다. '고고월디'는 게임 제작사와 출판사가 만나 만들어 낸, 책과 PC 게임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제품으로, 새로운 형식의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다. 올 12월 출시 예정인 '고고월디'는 같은 주제와 주인공을 가지고 책과 게임, 두 종류의 제품이 동시에 개발되었다. '고고월디'를 기획한 (주)덕윤산업 김은경 AV팀 차장은 "아이들은 게임을 하고 싶어 하고, 부모님은 자녀가 책을 읽기를 원합니다. 이 소구의 차이를 우리는 기획의 접점으로 삼았습니다. 게임을 하면서도 마치 독서를 하듯이 건전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책을 읽으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하는 것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것이 올바른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한국 PC 패키지 게임 시장의 취약점인 게임 사운드가 제대로 구현된 게임을 만드는 데 힘을 썼습니다.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 주십시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하며, 이번 시도가 PC 패키지 게임 시장에서 다른 분야와의 결합을 통해 유통 시너지를 일으킨 하나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를 주 타깃으로 제작된 '고고월디'는 주인공 '월디'가 핸드폰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며 세계의 위인들을 만나고 역사와 유적, 유물을 자연스럽게 익힌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2권의 책과 1개의 게임 CD로 구성된 '고고월디'는, 책에서는 8개국의 위인 8명, 게임에서는 5개국 위인 5명을 만나 역사와 유적, 문화 탐험을 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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