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II, 중화권에서도 인기 몰이 시작.

강덕원 campus@grui.co.kr

㈜엔씨소프트의 3차원 온라인게임 '리니지II'가 중국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중국 북경에서 개막된 중국 최초의 게임전문 전시회 'China Joy'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150여평 규모로 China Joy에서 가장 큰 엔씨소프트의 전시부스는 올해 봄으로 예정된 리니지II의 시범서비스에 앞서 미리 플레이를 해보려는 게이머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중국인들이 신비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 용이 리니지II에서는 단순히 몬스터로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게이머가 직접 키워 타고 날아 다닐 수 있어 중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13일부터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대만에서는 서버 오픈과 동시에 접속을 시도하려는 게이머들로 서버가 폭주, 긴급히 서버를 증설하는 등 3일만에 총 10개의 서버에서 4만5천명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엔씨타이완의 김정환 CEO는 "리니지의 경우 대만이 한국보다 더 높은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리니지II의 경우에도 대만이 한국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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