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2004년 1분기 영업실적 발표

강덕원 campus@grui.co.kr

네오위즈는 2004년 1분기 매출액이 225억원, 영업이익 57억원, 경상이익은 49억원, 순이익은 3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액 5%, 영업이익은 31% 성장한 수치다. 특히 경상이익률의 증가는 709%를 나타내 지난 분기 이후 언급되오던 지속적인 지분법 평가 손실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네오위즈의 1분기 매출 225억원 중 피망 매출이 146억원(64.8%), 세이클럽 매출 67억원(29.6%), 광고 및 기타 매출이 12억원(5.6%)을 차지했다. 피망은 전 분기 대비 27%의 매출 성장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구매고객이 전 분기 대비 12% 증가한 32만명을 넘어서고 순방문자, 최대 동시접속자 등 모든 지표가 상승했다. 세이클럽 부분의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0% 감소했는데, 이는 작년 말 부터 강화된 미성년 결제 프로세스 등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세이클럽은 2분기부터 캐릭터 제휴 사업 강화, 5월의 홈피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등 핵심 서비스 업그레이드가 준비되어 있어 매출 감소세 회복 및 추가적인 매출 상승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다. 네오위즈의 박진환 대표는 "피망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매출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퍼블리싱게임 요구르팅, 쥬크온, 홈피, 무선사업, 네오위즈 재팬을 통한 일본시장 진출 등 차세대 성장엔진이 될 사업 쪽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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