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04 니드 포 스피드, 유명훈 선수 우승

WCG 2004 니드 포 스피드 부문은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인 유명훈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평소 '짐승'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명훈 선수는 결승전에서 박상훈 선수를 맞아 첫 바퀴 돌때 40초가 차이날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니드 포 스피드 경기는 공정한 추첨을 통해 조를 갈랐으나 A, B조에는 초보자들이, C,D조에는 고수들이 몰려 4강전이 결승전보다 더 결승전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유명훈 선수와 박상훈 선수는 오는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WCG 2004 본선에 국가 대표로 출전한다.


유명훈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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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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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경기 내용 4강전 신준환 선수와 박상훈 선수 신준환 선수와 박상훈 선수의 경기는 무난하고 특징없이 마무리 됐다. 두 선수 모두 잔 실수가 많았으며 맵을 잘 이해하지 못한 듯한 인상도 받았다. 박상훈 선수가 먼저 골인하면서 경기는 마무리됐다. 유명훈 선수와 윤재용 선수 유명훈 선수와 윤재용 선수는 앞 경기와 달리 맵을 완벽하게 이해한 듯 빠른 랩타임을 끊으며 격전을 펼쳤다.두 선수 모두 좋은 실력을 보였으나 결국 가속 순간이나 커브를 앞에 둔 감속, 회전에 대한 감각이 앞선 유명훈 선수가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 유명훈 선수와 박상훈 선수 결승전은 4강전 경기보다 훨씬 초라하게 끝났다. 특히 유명훈 선수와 박상훈 선수의 기량차는 엄청나서, 첫 바퀴를 돌때 랩 타임이 40초 정도 차이가 났다. 이후 유명훈 선수는 사정을 봐주는 등 여유를 보이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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