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팩토리, '리프레인드림' 영등위 심의 통과

해피팩토리는 본격 성인용 미소녀 게임의 여섯 번째 타이틀인 '리프레인드림'이 지난 9일의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위원회로부터 18세이용가를 승인 받았다고 13일 발표했다.

해피팩토리의 관계자에 따르면 '리프레인드림'은 2월에도 심의에 심청한 바 있으나 일부 장면이 한국 정서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30일 보류를 받았기 때문에 이 문제의 장면을 수정하여 다시 심의를 신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리프레인드림'은 지난 1월에 다운로드 발매를 시작한 '리얼라이즈미'와 마찬가지로 순수 노벨타입의 미소녀 게임이다. 일본의 미유사 원작으로 해피팩토리는 이번에도 역시 완벽한 한글화는 물론, 일부 CG를 원화단계에서 수정함으로써 선보일 예정이다.

'리프레인드림'은 주인공과 어릴 적 친구이며 학교 동창인 여주인공과의 러브스토리를 배경으로 하면서 또한 주인공이 꿈속에서 다양한 책의 배경이 되는 곳을 찾아 다니며 스토리가 진행되는 어드벤처 게임.

주인공은 수수께끼의 소녀가 부탁한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 반지를 찾기 위해 세계 곳곳을 여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소녀들이 협력자로 등장하며, 주인공은 이들과 신뢰관계를 만들어가며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진행할 수 있다.

해피팩토리의 한 관계자는 "'리프레인드림'의 경우 '리얼라이즈미'와 마찬가지로 패키지로는 판매하지 않고 3월 중으로 해피팩토리 홈페이지를 비롯한 파란닷컴, 엠파스, 드림위즈, 심파일, 맥스엠피쓰리 등에서 다운로드 형식으로 발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프레인드림'은 윈도우 98/2000/ME/XP용으로 가격은 미정이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피팩토리의 홈페이지(www.happyfactor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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