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정붙어서 게임한다 툼레이더 최신판
오랜만에 부활한 툼레이더!

예뻐진 라라 크로프트
이번 작은 눈으로 보아도 무엇이 바뀌었는지는 한번에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바로 라라가 예뻐졌다는 것이다. 예전의 그 두툼한 입술과
커다란 가슴, 빵빵한 엉덩이는 어디로 가고 이번작의 라라는 어찌된 일인지 동양적인 스타일로 변신을 했다. 덕분에 예전 시리즈의 언밸런스한 몸
구성이 자연스러워졌다고 할까? 여하튼 이렇게 만들 수 있었던 이유는 예전 시리즈를 만들 때 보다 현재의 그래픽 수준이 많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예전의 3D기술로는 섬세한 캐릭터의 모습을 표현하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라라의 특징을 최대한 부각하는 쪽으로 캐릭터 제작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금의 3D그래픽 기술이라면 어느 정도 제작사측에서 마음 먹은 대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게임에 나오는 라라
이외에도 모든 캐릭터들이 예전수준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퀄리티가 높아졌고 배경 역시나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졌다. 일단 그래픽부분이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지만 라라의 디자인이 약간 동양스타일로 바뀐 것을 보면 아시아시장을 의식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라라가 많이 예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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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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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추가된 시스템들
역시나 시리즈가 더해가면서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는 것은 당연한 것인가 보다. 이번 작은 많은 예전의 시스템을 그대로 가지고 왔고
추가적으로 도입된 것도 많다. 첫째로 눈에 뜨인 것이 스텔스 모드이다. 요즘 메탈기어가 나오고 나서부터 왠지 모르게 잡입 이라는 요소를 넣는
게임들이 많아졌는데, 툼레이더 역시 이런 추세를 반영하는 것인지 잠입 모드가 생겨났다. 하지만 툼레이더의 잠입 모드는 게임의 주가 아니라
부가 요소로 들어가 있으며, 사용빈도가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에 게임내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가 있다. 또한, 지금까지는 없었던 전력질주라는
것이 생겨(게임후반에 등장한다.)지겹게 뛰어다녀야 하는 맵이 조금은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아,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전력질주 후 점프시스템이다. 라라가 전력질주 후 점프하는 모습을 보면 상당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인데 직접 해보면 이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스텔스 모드
그다지 비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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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끝에 나오는
전력질주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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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새로 생긴 시스템이라면 힘업 이라는 것을 들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게임진행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다리 힘이나 팔 힘에 관한 것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다리 힘이나 팔 힘이 약하면 게임을 진행할 수 없는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힘업이 됨으로써 할 수 없는 동작이 가능해진다거나(전력질주 점프의 경우)갈 수 없던 곳을 갈 수 있게 됨으로써(절벽을 타고 갈 때 힘업이 되지 않으면 매달리는 시간이 짧아 갈 수 없는 것)게임 진행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
뭐 전체적인 시스템을 정리해보면, 지금까지의 툼레이더가 처음 시작시의 동작이 게임내내 이어지는 구조였다면, 이번 작은 게임을 진행해가면서
점차로 동작을 습득해 나가는 방식을 택하고 있어 조금 더 캐릭터에 관한 몰입감과 애정도를 높여준다고 할 수 있다. 단지 하나 아쉬운 것이라면
라라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쌍권총이 이번 작에서는 삭제가 되었다는 것이다. 1편부터 5편까지 계속해서 함께 해온 무한탄환의 쌍권총이
사라지고 모든 무기가 탄환이 한정되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게임 방식도 많이 달라졌다.( 탄환이 부족할 정도는 아니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쌍권총이 사라진 대신 전투부분에서 새로움을 더하려고 생겨난 것이 바로 맨손격투이다. 하지만, 굳이 게임내에서는 총으로 몇 번 쏘면 죽을
적을 힘들게 격투로 죽일 필요성을 별로 느낄 수가 없다. 근접전투부분이 생겨난 것이 나쁠거야 없지만 별다른 활용성을 못 느끼기 때문에 괜히
도입했다고 생각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눈에 띄는 시스템은 바로 새로운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캐릭터는 커티스라는 남자 캐릭터인데 중간에 잠시
라라와 체인지 되어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두 캐릭터간의 특징이 별로 다르지 않기 때문에 그냥 팬 서비스 차원의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렇게 맨손격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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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업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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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티스로 플레이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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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레이더가 쉬워졌다고???
1편부터 극악의 난이도로 유명한 툼레이더의 난이도가 많이 완화되었다. 예전 필자가 북미게임은 대부분 어렵다고 했는데 툼레이더 역시 그
틀을 벗어나긴 힘든 게임이었다. 하지만 이번 6편에 와서는 난이도가 상당히 많이 하락되었다.( 물론 전통이라 할 수 있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죽는 것은 여전하다. )전투 역시 적에게 총을 맞게 되면 순식간에 사라지던 에너지도 적당하게 조정이 되어 적과의 전투도 쉬워졌고 한
스테이지(?)를 넘기고 나면 다 차는 에너지를 보고 있으면 게임의 난이도가 정말 낮아졌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이렇게 낮아진 난이도를
보고 있으면 역시나 아시아시장을 의식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첫 보스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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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도 보스 무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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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크하트 역시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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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조작감
예전 툼레이더의 조작성은 정말 괜찮은 편이였다 익숙해지면 어려운 것도 아니었고(바이오 하자드 식의 조작이라고나 할까?)반응 역시 빠른
편에 속해 게임을 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그런데 왜 이번 작에 와서 그 조작성이 엉망이 되어 버린 것일까? 일단 좌측과 우측을 누르고
있으면 라라가 서 있는 방향에서 좌측과 우측으로 돌던 것이 카메라의 기준으로 바뀌어 버렸다. 덕분에 라라의 방향을 바꾸기가 정말 힘들어졌다.
예를 들자면 라라가 대각선 오른쪽위로 서 있으면 좌 우로 도는 키 역시 그 서 있는 기준에서 좌우로 바뀌기 때문에 좌측으로 돌려면 스틱을
좌측위로 눌러야 하고 우측으로 돌려면 우측 아래로 눌러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 방향이 또 바뀌면 라라가 보고 있는 정면을 기준으로 또
방향전환이 바뀐다. 이렇게 바뀌었기 때문에 라라의 조작을 쉽게 할 수가 없게 되어버려 어려운 동작을 해야 하는 부분에서는 실수로 죽는 경우가
많아져 스트레스가 200% 증가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아졌다. 또 다른 불만점은 스틱의 반응이 조금 늦어진 것 같다는 것이다. 가끔 급하게
움직여야 하는 부분이 있는 게임이니 만큼 반응성을 최대로 해 두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나 할까? 하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런 저런 부분 때문에 조작성이 정말 애매해졌지만 조작성 때문에 게임하기가 힘들다는 느낌은 별로 없다는 것이다.
요즘도 이런 짜증스런 로딩이...
툼레이더 - 엔젤 오브 다크니스의 가장 큰 불만점이라면 로딩이 길다는 점이다. 요즘 왠만한 게임들은 로딩의 노하우를 익혀 알게 모르게
로딩을 하여 체감로딩(로딩부분이라고 느끼고 있는 것)을 극소화 한데 비해 툼레이더는 너무나도 정직하게 로딩을 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나
초반부 스테이지에서는 로딩이 장소 이동시마다 몇 번이나 계속된다. 때문에 파리에 도착한 후 맵은 넓고 갈 수 있는 곳은 많은데 지루한 로딩
때문에 스토리에 필요한 부분만 가게 되며, 이는 결국 넓게 만든 맵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런 한 스테이지 몇 번의
로딩이 후반부로 가면 줄어든다는 것인데 여기에도 문제가 있다.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 툼레이더는 한번에 죽는 부분이 꽤나 많다. 물론, 이렇게
한번 죽으면 다시 플레이하는 방법은 최근 세이브 한 것을 로드하는 것인데 거기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플레이어가 실수로 죽게 되서 다시
로드를 하게 되면 로딩을 처음부터 다시 하게 되는 것이다. 한번 죽고 두 번 죽고 하다보면 계속해서 로딩을 거치게 되는데 거기에서 스트레스가
극도로 쌓인다.(필자는 우연한 기회에 툼레이더 - 엔젤 오브 다크니스의 PC판을 즐겨볼 기회가 생겨 초반부분을 플레이 해보았는데 로딩이
그렇게 쾌적한 것은 아니었지만 PS2에 비해 상당히 빠른 로딩을 볼 수 있었다.)수정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부분이다.

이런 로딩화면 정말
짜증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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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벤트가 나오는데도
로딩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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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하다.
한글 버전으로 출시가 되면서 기존에 알려진 많은 버그들이 수정이 되었는데, 정작 한글화가 되면서 약간의 문제가 생겨 버렸다. 바로
한글음성부분에서 버그가 생긴 것이다. 이 버그는 음성이 가끔씩 2번씩 플레이된다는 것으로, 이로 인해 거의 완벽한 한글 자막을 선보인 한빛의
노력에 오점이 남게 되었다. 이외에도 게임 중에 자주 느려지는 현상이 보인다. 이런 현상은 그래픽이 처리 한도를 넘게 되어 하드웨어 처리가
느려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게임의 최적화가 덜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배경이 정교하고 거대한 곳을 가게 되면 자주
느려지는데 시점을 바꾸면 느려짐이 약간 해소되긴 하지만 이런 것은 PS2에 완벽한 최적화를 하지 못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EIDOS의
경우 PS2로 처음 참여한 게임이기 때문에 그렇게 됐다고도 할 수 있을 듯하지만 뒷마무리를 조금 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한다.(한빛측도
마찬가지다 충분한 테스트와 뒷마무리를 깔끔하게 해주었으면 한다.)

이렇게 음성이 나오는 중
가끔 2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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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느려짐이 있는 곳.
이 이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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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특전 DVD
툼레이더를 구입하면 얻게 되는 특전 DVD. 툼레이더의 팬이라면 이것만으로도 게임을 구입할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DVD 내용은
툼레이더 1 ~ 5편까지의 동양상 모음과 제작과정에 대한 것, 그리고 라라가 나오는 CF 등 이때까지 쉽게 볼 수 없었던 툼레이더의 모습을
담아놓은 것이다. 이 DVD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은 것은 바로 라라의 인터뷰 장면으로 인터뷰 장면에서는 꼭 라라가 살아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외 DVD 내용도 상당히 볼만한 내용이 많고 자막을 이용해 한글화를 해두어 DVD내용을 이해하는데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툼레이더 - 엔젤 오브 다크니스는 게임 내에는 특전이 없기 때문에 이 특전 DVD가 툼레이더 팬들에게 진정한 특전의 의미가 된 것 아닐까
한다.

특전 DVD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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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 깊었던
라라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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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많은 수정도 요구되는 작품
툼레이더 : 엔젤 오브 다크니스는 오랜만에 나온 만큼 커다란 발전이 있었다.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들로 게임이 한 단계 더 발전했고, 보다
자연스러워진 그래픽들과 웅장한 음악은 툼레이더가 새롭게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하지만 게임 자체가 많이
새로워진 만큼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이 생겨버린 것도 사실이다. 특히나 별다른 활용도가 없는 잠입요소나 근접전투의 경우 조금 더 활용성을
높이거나 그 요소들만을 이용해 진행하는 부분들을 넣었으면 좀더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거기에 난이도 조정을 하면서 게임의 내용
자체는 쉬워졌지만 떨어져서 죽거나 트랩에 걸려 죽는 등 한번에 죽는 부분만을 너무나도 많이 늘려 버린 것도 문제다.( 정확히는 저런 부분이
존재한다는게 문제가 아니라 로딩이 많고 오래 걸린다는게 문제겠지만.. )
특전 DVD의 제작스토리를 보면 마지막에 다음편이 나올 것이라고 귀뜸을 해주고 있는 부분이 있다. 그 때에는 이번작에서 지적받았던 부분들이
고쳐져 툼레이더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을 받는 게임이 나오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