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대용 게임의 왕자...

버블맨들에게는 즐거울 퍼즐 버블의 새로운 시리즈
Taito의 장기 롱런 타이틀인 '수퍼 퍼즐 버블'시리즈는 일본과 시차를 많이 두고 한국에 발매가 되었습니다. 지금 소개해 드리는 "수퍼 퍼즐 버블 2"는 이미 일본에서는 2002년에, 한국 정발은 2003년 여름에 된 게임으로, 1편이 2000년(일본)에 발매된 것과 비교해 본다면 상당히 오랜 시간 뒤에 후속편이 나온 셈입니다. 하지만 80년대의 소위 '보글보글'도 지금 해 보면 그 게임성이 퇴색되지 않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수퍼 퍼즐 버블' 시리즈도 그런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보여지는군요. Taito는 최근에 Xbox용으로 온라인 대전이 가능한 '울트라 퍼즐 버블'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퍼즐 버블 시리즈의 최신버전이 Xbox 로 나온 것이 조금 이해가 가지는 않지만 Xbox로 퍼즐 버블을 즐기는 것도 새로운 느낌일 것 같습니다. 아무튼 1편에 비해 이번 2편이 아주 획기적인 발전을 한 것은 Edit 모드의 탑재라는 부분입니다. 퍼즐을 마음대로 만들어서 플레이할 수 있는 거죠. 이 점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꼭 자신만의 퍼즐이 아니라고 해도 기존의 주어진 스테이지를 계속해서 플레이하는 것보다는 변화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스토리 모드의 추가와 몇 가지 그래픽 부분의 변경 등 업그레이드 된 점들이 있습니다. 국내 배급은 '식신의 성'을 비롯해 Taito 의 게임들을 소개한 M드림이 역시 이번 시리즈도 맡았습니다.(현재는 M드림사가 PS2 게임 배급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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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그의 스토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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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쯔의 스토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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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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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to의 버블 사랑
80년대 오락실을 주름 잡았던 게임 중 하나로 손꼽을 수 있는 게 '보글보글'입니다. 작은 공룡들이 등장해 방울들을 만들고 여기에 몬스터들을 가둬서 터뜨려 없애는 게임이었죠. 100판째 엔딩을 보기 위해서 게이머들의 동전을 수도 없이 빼앗아 간 게임이기도 합니다. 이 게임은 지금 해 봐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게임성과 그래픽, 사운드 등이 멋진 게임이었습니다. '보글보글'을 제작했던 일본의 Taito사는 '스페이스 인베이더'로 먼저 히트를 쳤습니다. 일본 전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베이더라는 외계인 침공 게임을 퍼뜨린 것이죠. 또한 '전차로 Go!'라는 유명한 기차 시뮬레이션 게임과 비행기 운행을 주제로 한 '제트로 Go!'들을 연달아 히트시킵니다. 이런 게임의 명가에서 나온 게임인 만큼, '수퍼 퍼즐 버블' 시리즈도 게임성 부분에 있어서는 내세울 만한 점이 많습니다. 퍼즐 게임이라고 우습게보면 안 되겠죠. 현재 버블 시리즈는 PS2용으로 나온 '수퍼 퍼즐 버블1,2' 시리즈는 단종되었고 Xbox용 '울트라 퍼즐 버블', 휴대용 게임기인 PSP용 '퍼즐 버블 포켓'과 휴대폰용 '퍼즐 버블', 그리고 PC용 '퍼즐 버블 온라인'이 발매되었거나 발매될 예정입니다. 이들 새로운 '퍼즐 버블' 시리즈들은 기존의 공룡 캐릭터에서 탈피해 좀 더 구체적이고 귀여운 캐릭터들을 적용시켜 단순함을 피하고 있고, 방울을 터뜨리는 구조도 개선시켜 시각적인 부분을 비롯해 많은 부분에서 기존의 팬들을 사로잡을 만한 요소들을 새롭게 도입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콘솔이나 휴대용 게임기 등에서도 계속 '퍼즐 버블' 시리즈를 만날 수 있는 것을 보면 제작사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퍼즐 버블'이 퍼즐 게임 부분에서 게이머들에게 꽤 많은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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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하는 모든 캐릭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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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공격이 성공하면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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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로딩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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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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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법
1편과 마찬가지로 조작은 간편합니다. 말을 할 필요가 없이 보면 어떻게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화살처럼 생긴 지침을 좌우로 움직인 다음 버블을 발사해 같은 색끼리 맞춰 없애 나가는 거죠. 3개 이상의 버블들이 연결되면 없어져 버립니다. 이때 L1과 R1 버튼을 사용하면 좀 더 미세하게 지침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움직임을 잘게 나눠서 조그만 틈을 파고들 때 유용하게 사용되죠. 진동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버블이 터질 때나 화면의 움직임이 있을 때 한결 강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방울 퍼즐 게임에서 진동이 왜 필요한가 하고 생각하는 분도 있겠지만, 진동이 있음으로 해서 날려 버리는 스트레스가 더 많아진다는 사실은 직접 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조작할 때 가장 유의해야 하는 것은 다음 버블이 나오는 것을 보고 전략적인 사고를 해야 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무턱대고 발사대에 올라있는 버블만 생각하고 쏘아대다가는 차곡차곡 얹혀져 내려오는 버블들 때문에 첫 레벨도 클리어 하기가 힘듭니다. 다음 버블의 색깔을 보고, 없앨 다른 버블에 붙이는 방법을 생각해 보고, 그렇지도 않다면 좀 더 위쪽으로 버블을 보내서 한 번 더 생각할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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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모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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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라인을 잘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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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을 없애는 방법 중에 특이한 점으로는 연쇄 작용을 들 수 있습니다. 연쇄는 말 그대로 한 번의 액션에 연결된 부분들이 같이 반응하는 것으로, 어떤 색 버블들을 3개 연결해 없애는데, 그 연결된 부분에 달려 있던 버블과 같은 색 버블이 필드 상에 2개 이상 연결되어 있다면 그 부분으로 날아가 또 다른 폭발을 만들어 내는 것이죠. 이 부분을 잘 사용하면 대전 퍼즐에서도 높은 공격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어 한결 우세한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됩니다.

버블의 종류
'퍼즐 버블'이 단순해 보이면서도 단순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다양한 버블의 종류 때문입니다. 기본 버블들만 있다면 색 맞추기로 버블을 없애는 게 정말 쉽겠죠. 하지만 필드에는 기본 버블만 있는 게 아닙니다. 작은 미니 버블도 있고, 같은 색 버블들을 모두 없애주는 스타 버블도 있습니다. 다양한 버블 외에도 블록 격파 게임처럼 버블을 방해하는 반사 블록이라든지, 콘크리트처럼 단단한 지점 블록이나 방해 블록 등도 있습니다. 이들은 필드 내에서 미묘한 미로와도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들을 잘 이용해서 모든 버블들을 없애는 전략적인 사고가 반드시 필요하게 됩니다. 머리가 나쁜 사람은 '퍼즐 버블'도 못한다는 얘기가 나올 법하네요. 대신에 이런 특수한 버블들을 사용해 아까 얘기한 연쇄 작용을 만들어 내거나, 또는 화면 전체에 놓여있는 버블들의 색깔을 변신시켜 없애 나가는 플레이를 할 때면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확 풀려 버리는 통쾌한 경험이 가능합니다. 보통 버블들만 가지고는 할 수 없는 다양한 묘기를 부리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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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버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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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 블록 사이사이의 스타 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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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 퍼즐모드의 존 선택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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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해서 방해 블록을 쏘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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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모드의 종류
이번 2편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다양한 모드의 구성입니다. 스토리 모드 외에 1인 퍼즐 모드도 있고, 대전 퍼즐 모드도 있어 접대용으로 즐기기에 그만이군요. 또 다른 특징 중 하나인 에디트 모드를 사용하면 자신의 입맛에 맞는 필드를 구성해서 게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퍼즐의 플레이를 확장시킨 개념으로 실증나기 쉬운 비슷한 필드 구성을 색다르게 꾸밀 수 있어 클리어 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시켜 주고 있네요. 먼저 스토리 모드의 경우는 모두 10개의 캐릭터 중에서 한 명을 골라 어드벤처적인 성향이 있는 스토리를 따라 게임을 플레이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스토리를 따라 여행을 다닌다는 그런 뜻은 아니고, 스테이지 중간 중간에 얘기를 끼워 넣어서 단순히 퍼즐 게임을 하는 게 아니라 엔딩을 향해 조금씩 나아간다는 의미를 부여해 주는 정도입니다. 그렇게 돋보이는 내용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범하게 스테이지만 계속해서 변경되는 것보다 변화감이 있어 좋습니다. 스토리 중간에는 모두 3가지 종류의 퍼즐이 등장합니다. 일반적인 보통 퍼즐을 비롯해서 대전 퍼즐과 롱 퍼즐이 그것인데, 대전 퍼즐의 경우 CPU 캐릭터와 대전을 펼치게 되며 롱 퍼즐은 왼쪽에 나타나는 게이지가 가득 차 오를 때까지 계속해서 버블들을 없애야 하는 퍼즐입니다. 스토리모드는 오프닝과 중간 동영상이 있고, 5스테이지를 클리어 한 후에는 커맨드를 입력해서 1P Puzzle과 Battle Mode에서 새로운 2개의 캐릭터를 추가로 얻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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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 퍼즐 모드의 모드 선택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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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트 모드에서 스테이지를 만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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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모드 클리어시 나오는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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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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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1P 퍼즐 모드가 있네요. 그냥 단순하게 퍼즐 게임만을 위한 모드로, 혼자서 즐기기에 적당합니다. 트리를 따라 존을 선택해 점점 위쪽으로 올라가게 되고 퍼즐의 난이도 역시 올라갈수록 어려워집니다. 트레이닝 모드과 보통 모드, 클래식 모드로 구성되어 있네요. 존은 모두 5개의 라운드를 거치면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1P 퍼즐 모드 역시 클리어 하게 되면 커맨드가 나와, 메인타이틀 표시 화면에서 입력해 주면 보너스 퍼즐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됩니다. 보너스 부분은 획기적인 것은 아니어서 그다지 큰 메리트가 있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대전 퍼즐 모드의 경우는 화면이 세로로 2개로 나눠진 상태에서 다른 상대방과 게임을 펼치게 됩니다. 여기에도 3가지 세부 모드가 존재하는데 보통 모드, 연쇄 모드, 그리고 전문가(상급) 모드가 있습니다. 전문가 모드의 경우는 연쇄 모드를 더 발전시켜 다양한 퍼즐 구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난이도가 어려워 좀 더 진땀나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보통 CPU와 대전하게 되면 그리 어렵지 않게 게임을 이길 수 있으므로,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2개의 패드를 사용해서 대전을 펼치는 게 좀 더 나아보이네요. 캐릭터는 모두 10개가 기본적으로 주어지지만, 아까 말했던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 하게 되면 SMILEY와 WEEPY 등 새로운 2개의 캐릭터를 더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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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캐릭터 스마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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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캐릭터 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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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에디트 모드의 경우는 쉽게 스테이지를 만들어서 직접 플레이할 수 있게 만든 스테이지 편집 모드입니다. 버블의 위치나 종류 등을 패드를 사용해서 간단히 설정해 줄 수 있고, 만드는 과정도 어렵지 않아서 입맛대로 골라 만들기가 가능합니다. 프레임이나 필드, 라운드 등을 선택해 주고 필드에 방울을 채워 넣어 저장만 하면 언제든지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군요. 모두 25개 라운드를 각자 만들어 넣을 수 있고(이때 라운드가 중복되면 덮어 써져 버리므로 주의해야 합니다.)1P 퍼즐 모드와 마찬가지로 모두 클리어 한 후엔 게임 오버 화면이 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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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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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 퍼즐 모드의 트레이닝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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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 퍼즐모드의 캐릭터 선택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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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와의 대전 퍼즐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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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매체의 로딩과 몰입도
아쉽게도 1편과 마찬가지로 2편도 DVD가 아닌 CD 매체로 제작되었습니다. 덕분에 초기 로딩도 약 10초가량이 걸리고, 중간에 로딩 되는 화면도 시계 바늘이 돌아가는 것을 잠시 지켜봐야 하는군요. 그리 길지는 않지만 DVD로 발매가 되었으면 더 나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대신에 몰입도는 높은 편입니다. 레벨을 클리어 하지 못해도 다시 Continue를 눌러서 연결 플레이가 가능하고, 또 그렇게 해서 시작한 모드의 경우는 가이드라인이 나오게 되어 있어, 오히려 좀 더 쉽게 새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부분은 같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스테이지라고 해도 장기의 한 수 접고 시작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금방 포기해 버리는 경우의 수를 줄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자칫 처음 플레이 때부터 난이도 문제로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좀 더 느긋하게 여유를 두고 플레이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렇게 시시하게 끝낼 게임은 아닙니다. 스테이지가 반복되면서 점점 게임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강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그래픽과 깜찍한 효과음 등으로 인해 놀이동산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 만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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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축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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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했으면 색종이를 뿌려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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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모드의 시작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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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오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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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그래픽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를 꼽으라면 깜찍한 그래픽을 들 수 있습니다. '보글보글' 캐릭터는 물론 등장하고 있고(항상 주 캐릭터의 옆에서 버블을 옮겨 담는 식의 보조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메인 캐릭터에서 고를 수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네요.)이 밖에도 12명의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깜찍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각자의 모양이나 움직이는 스타일도 달라서, 게임 자체도 재미있지만 이들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구경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군요. 또한 각 캐릭터들은 다른 공격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버블을 쏠 때 미묘한 느낌 차이가 존재합니다. 화면에 나오는 버블의 터지는 모습이나 각종 효과들도 눈이 즐겁도록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구멍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는 눈썰미가 꼭 필요한 점이 어렵다는 것 외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기에 이만한 게임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 마디로 '심플하면서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퍼즐 게임들이 많이 있지만, 어려운 룰과 복잡한 퍼즐 때문에 정신없이 스트레스가 쌓여간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이 게임이 줄 수 있는 유쾌함이 어느 정도의 만족감을 주는지는 쉽게 알 수 있겠네요. 스테이지 클리어시 일본어 발음으로 '크리아~'라고 하는 부분 등 사운드 쪽도 아주 경쾌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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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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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과 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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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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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가 화를 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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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버금가는 버블 게임
전체적으로 짧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에디트 모드를 통해서 자신만의 퍼즐을 만들 수 있고, 또 중요한 대전 모드가 있다는 점은 접대용 게임으로서도 그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어차피 이런 종류의 게임은 오랫동안 붙잡고 있을만한 부분은 없다고 여겨지지만, 친구들과 머리를 식힐 때 한 판 할 수 있는 게임으로는 아주 적당합니다. 대전 격투 게임이 폭력적인 분노를 자극해서 상대방과 겨루는 게임이라고 한다면, '수퍼 퍼즐 버블 2'는 서로 웃어가면서 져도 즐겁고, 이겨도 즐거운 그런 화목한(?) 대전 게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1편의 긴 로딩을 그나마 조금 줄였고, 그래픽적으로도 더 깔끔하고 화려해진 점, 스토리 모드와 에디트 모드의 추가 부분 등 2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많아서 1편을 구매하지 않은 분이라면 2편을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족간에, 또 친구들 간에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방법으로 게임을 선택한다면 '수퍼 퍼즐 버블 2'를 주저 없이 권해 드리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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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포인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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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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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모드시 캐릭터와 난이도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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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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