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가치 100%

전 세계 최초 등장!
우리나라 비디오 게임 시장이 점점 커짐에 따라 많은 작품들이 로컬라이징 된 상태에서 게임 개발국과 우리나라에 동시발매되는 것도 많아지고 우리나라만의 특권을 가진 게임들도 상당수 등장하게 되었다. 이런 와중에 코코캡콤에서 다시 한번 유저들이 열광할 일을 만들었다. 그것은 바로 스트리트 파이터 애니버서리 컬렉션(이하 스파AC)을 전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발매를 한 것이다. 스파의 제작사가 일본의 캡콤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도 발매하지 않은 것을 우리나라에 최초로 발매했다는 것은 우리나라 게임 시장이 그만큼 커졌다는 것이거나 앞으로의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는 의미일 것이다. 아무튼 시작부터 기분 좋게 세계 최초로 발매된 스파 AC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자.

격투 게임의 원조 스트리트 파이터 2
최초로 성공한 격투게임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게이머들은 당연하게 스트리트 파이터 2(이하 스파2)를 꼽는다. 당시에는 격투게임이 흔하지도 않았고 8방향 레버에 6개의 버튼을 조합하는 게임도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큰 인기에 힘입어 스파 2 시리즈의 버전업에 해당하는 작품들이 상당수 등장했었고, 각 작품은 나름대로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유저들의 인기를 끌던 스파2 시리즈는 슈퍼 스파 2 X를 마지막으로 정통 스파의 노선이 아닌 스파 시리즈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뭔가 스파가 아닌 스파 ZERO시리즈로 넘어가면서 SNK의 KOF시리즈와 대결구도로 가게 되었다. 스파 ZERO시리즈도 3편이 출시(세부적으로는 좀더 많은 작품이 출시되었다.)되어 나름대로 인기를 끌었지만 우리나라에선 KOF시리즈가 더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후 게임기판을 바꾼 스파 3가 나왔지만 매니악한 게임성 덕에 우리나라에선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게임이 되었다.(그래도 게임의 완성도나 시스템 면에서는 상당한 발전이었다.)이외에도 외전격 작품인 스파 EX가 3D로 등장하여 또 다른 스파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공하기도 했었다.

한 디스크에 2가지 게임이!
이번에 등장한 스파 AC는 스트리트 파이터 등장 15주년을 기념한 작품으로, 일본에서는 15주년 기념작품으로 하이퍼 스트리트 파이터 2를 발매했고 우리나라에서는 스파 AC를 발매했다. 이 스파 AC가 무엇인가 하면 하이퍼 스파 2와 일본에서는 따로 발매될 스파 3 서드 스트라이크를 합쳐서 만든 타이틀이다. 즉 한 DVD안에 2가지의 게임이 들어 있다는 이야기이다. 어쨌든 우리나라에서 이런 소장가치가 엄청난 타이틀이 등장한 것도 상당한 기쁨인데 거기에 DVD 한장에 2가지 게임이 들어있어 2배의 기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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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중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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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 3 서드 스트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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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 스파 2


하이퍼 스트리트 파이터 2
한때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스트리트 파이터 2의 버전 업 작품들을 모두 한데 모아놓은 뭔가 이상한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 어쨌든 캡콤의 우려먹기 상술이라는 평을 받으면서도 매니아들에게는 상당한 소장가치가 있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스파2 시리즈를 한자리에
최초로 격투라는 장르를 대중에게 전파한 스파 2(물론 그 이전에도 격투 게임은 존재했다.), 4천왕을 사용가능하게 된 스파 2 대쉬, 게임스피드가 상승하고 일부 캐릭터에게 새로운 기술이 생겨난 스파 2 대쉬 터보, 새로운 기판으로 교체되고 4명의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한 슈퍼 스파 2, 슈퍼 스파 2에 슈퍼콤보, 공중콤보 등 새로운 시스템과 고우키가 등장하게 된 슈퍼 스파 2 X 이상 5개의 작품이 하이퍼 스파에 집합된 스파 2시리즈이다. 그런데 이 5가지 작품을 어떻게 한자리에 모아두었을까?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게 캐릭터의 타입을 지정할 수 있게 해둔 것으로 쉽게 한자리에 모았다. 그러니까 인터페이스는 슈퍼 스파 2 X를 사용하지만 캐릭터의 속성을 위에서 말한 5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각 버전 업 캐릭터들을 모은다는 것은 그 시도만으로 상당히 이색적인 일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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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 스파 2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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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를 선택해서 캐릭터 타입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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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리즈의 특징을 잘 이해해야 한다.
하이퍼 스파 2의 궁극적인 목적은 같은 캐릭터지만 시리즈마다 다른 성능을 잘 이해하여 싸우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스파 2 류의 경우에는 점프 강발->앉아 강손 ->파동권을 사용하면 상대방이 그로기 상태가 되어버리는 것이 특징이라면 슈퍼 스파 2 X의 류는 슈퍼콤보와 스파 2의 류에 비해 늘어난 기술을 이용해 싸운다는 것이다. 각 스파 2 시리즈의 캐릭터는 모두 같은 모습이지만 성능이 각기 달라 다른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단지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아케이드 모드로 게임을 하게 될 때에는 CPU측이 항상 슈퍼 스파 2 X의 캐릭터로 고정이 되어 있어 혼자 플레이할 때는 각 시리즈들의 캐릭터들과 붙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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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 강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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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 강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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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풍으로 기절하는 스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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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콤보를 사용하는 ssf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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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들도 듬뿍
출시 당시 많은 유저들의 동전을 쌓게 했던 스파 2부터 슈퍼 스파 2 X까지의 오프닝과 스텝롤 그리고 사운드까지 모두 볼 수 있는 갤러리 모드가 존재한다. 필자의 경우 가장 반가웠던 것은 슈퍼 스파 2 X의 오프닝! 한때 PC에 CD-ROM이 한창 보급될 때 CD-ROM과 디스켓 버전으로 등장한 PC용 슈퍼 스파 2 X의 오프닝을 기억나게 해줘 향수와 같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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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에서는 음악과 오프닝 스텝롤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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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프닝은 필자의 추억 속 오프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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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
하이퍼 스파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엄청나게 어렵다는 것이다. CPU와 싸울 때 정말 말도 안되게 어마어마한 대미지를 입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연타 잡기가 있는 캐릭터들에게 걸리면 기본으로 반 정도의 체력이 날아간다. 이외에도 컴퓨터에게 몇 대만 맞으면 빈사상태에 걸리거나 콤보 두 번으로 즉사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정말 입이 안 다물어진다. 밸런스 조정을 할 수 있는 옵션을 적용하였으면 더 좋았을 듯싶다.

하이퍼 스파 2는 대부분 기본기와 필살기만을 가지고 싸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파2 시리즈들을 한데 묶어서 상당히 재미난 게임을 만들었다. 물론, 우려먹기 상술이라는 느낌이 없지 않게 있어 약간 안 좋은 이미지를 주긴 한다. 그러나, 어찌 되었건 모든 스파 2의 총집합이며 옛 기억을 떠올리기 충분하다는 것만으로도 이 작품은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CPS2를 이용하던 스파 제로시리즈가 한창 인기를 달리고 있을 때 캡콤에서는 스파 2의 정통 노선인 스파 3에 대해 발표를 했다. 당시 캡콤에서 직접 제작한 최고의 2D 기판인 CPS3를 사용해 이전 시리즈들에 비해 더 부드러워진 동작과 새로워진 그래픽을 보여주었던 스파. 3. 예전 스파 2나 스파 제로 시리즈들의 캐릭터를 몽땅 교체, 류와 캔 이외에는 모두 새로운 캐릭터를 등장시켰고 가드는 레버를 뒤로 해야 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 블로킹 등을 채용해 스파 2와 스파 제로 때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던 작품이다. 하지만 그 당시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매니악한 게임으로 보였는지 KOF 시리즈의 인기가 상당한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망했었고 일본에서도 그렇게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결국엔 얼마안가 스파 3의 첫 번째 버전 업 판인 세컨드 임팩트가 나왔는데, 세컨트 임팩트에서는 새 캐릭터인 휴고와 율리안이 등장하고 전편의 윤과 양이 나눠졌으며 고우키의 등장으로 인해 캐릭터 부분이 새로워졌고 EX필살기가 생기는 등 시스템의 많은 부분이 조정되었다. 그러나 세컨드 임팩트 역시 우리나라에선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해버렸다. 결국에는 스파 3와 세컨드 임팩트가 둘 다 상당히 부진을 겪었기 때문에 캡콤에선 다시 한번 스파 3를 살리기 위해 스파 3 서드를 출시 시켰는데 이번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전작들의 부진 때문에 게임센터에서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게임이 되어버렸고 결국에는 DC로 나온 스파 3 시리즈만이 어느 정도 인기를 누렸다. 그 이후 몇 년이 지나고 스파 탄생 15주년인 2004년에서야 드디어 PS2로 스파 3 서드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필자는 이 날을 기다렸다+_+)자 이제부터 스파 3 서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아보자.

뉴 페이스 등장 & 올드 페이스 부활
스파 3 서드에서는 세컨드에 비해 많은 캐릭터들이 늘어났다. 최초의 여성격투게임 캐릭터 였던 춘리, 자유자제로 몸을 변형시키는 투웰브, 가일의 후예처럼 보이는 레미, 공수도 소녀 마코토, 알 수 없는 Q, 마지막으로 보스인 길까지 6명을 추가 시켰다. 이중 특히나 반가운 캐릭터는 바로 춘리. 모든 모션이 새롭게 그려졌지만 예전의 그 모습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그 이외에 캐릭터들은 모두 새로운 캐릭터들이지만 그 중 레미의 경우에는 가일과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라 옛 캐릭터가 부활한 느낌이 든다. 캐릭터의 추가로 좀더 다양한 격투를 벌일 수 있게 되었고 상당히 많은 수의 캐릭터 추가로 업그레이드 판이라기보다는 후속작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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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누님 춘리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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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 투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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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 가이 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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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도 소녀 마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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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의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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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보스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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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스피드 버닝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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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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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가드, 블록킹!
스파 3 시리즈를 얘기할 때 이 시스템을 빼놓을 수가 없다. 바로 블록킹! 스파 2때부터 고정되어온 조작 방향을 뒤로 하면 가드가 된다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조작 방향을 앞으로 함으로써 특수한 가드가 나가게 되는 것이 블록킹이다. 사용하게 되면 상대방보다 어느 정도 유리한 위치에 서 있을 수 있게 되며 필살기를 막으면 생기는 가드 대미지가 무효화된다. 연타 기술들도 블록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마스터를 해야 할 기술이다. 이 블록킹으로 인해 게임 공방의 깊이가 더욱 깊어진 듯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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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블록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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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킹을 따로 연습할 수 있는 모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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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의 변경과 퍼스널 액션
스파 3 서드에서는 잡기와 리프어택이 세컨드에서 사용하던 조작법에서 약간 바뀌었다. 원래 잡기는 상대방의 가까이에서 펀치나 킥 버튼을 누르면 됐는데 서드에서는 약펀치와 약킥을 동시에 누르는 것으로 나가게 된다. 조작법이 바뀌면서 아무 때나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잡기 실패 모션이 생겨나 신중하게 잡기를 사용해야 한다. 그 다음 바뀐 리프어택. 리프어택이란 전 캐릭터 공통으로 있는 앉아서는 막을 수 없는 빠른 기술인데 사용하면 살짝 뛰어올라 하단 공격을 피하면서 상대방을 공격한다. 세컨드에서는 ↓↓ 버튼이었는데 서드에서는 중펀치와 중킥을 누르면 나가게 바뀌었다. 이렇게 조작법이 바뀐 이유는 바로 퍼스널 액션이라는 것 때문이다. 퍼스널 액션은 각 캐릭터 마다의 고유 동작을 말하는 것인데 효과는 전부 다 다르다. 이 퍼스널 액션의 사용법이 강펀치와 강킥을 동시에 누르는 것으로 나가게 되어 있기 때문에 잡기와 리프어택의 조작이 변경된 것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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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기 실패 모션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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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어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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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퍼스널 액션


약, 중, 강에 이은 EX
스파의 공격 시스템은 약, 중, 강으로 되어있다. 여기에 강보다 더 강함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EX기술이다. 이 EX시스템은 스파 3 세컨드에서 처음 생긴 것으로 사용방법은 기술을 사용하면서 펀치나 킥 2개를 동시에 누르면 된다. 사용하게 되면 슈퍼아츠 게이지가 일정량 깎이면서 강 공격보다 더 강한 기술이 나가게 되는 것이다. 위력이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이 EX를 잘 사용하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 일 듯 하다.
다양한 옵션들
스파 3 서드는 상당히 신기한 옵션들이 많다. 특히나 시스템 디렉션이라는 옵션은 게임을 한층 더 재미있게 해주는 요소이다. 시스템 디렉션은 게임내의 룰을 직접 조작해 다른 느낌으로 게임을 즐기는 옵션으로 상당히 다양한 조작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블록킹이 되거나 안 되게 조작할 수도 있고, 조작법을 예전으로 돌릴 수도 있다. 이런 여러 가지 옵션들은 좀 더 다른 느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해 다양한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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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기술은 몸이 노랗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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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디렉션 메뉴로 룰을 다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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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옵션도 있다.


이외에도 세세한 조정들이 가해졌고 연출이나 인터페이스의 변화가 가해졌다. 세컨드 임팩트에 비해서 완전히 새 게임이라는 느낌이 드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변화에 후속작의 느낌이 든다.

그래도 아쉬운 점은 있다.
이렇게 상당한 완성도를 자랑하고 소장가치도 높은 스파 AC에도 2%정도 모자란 느낌이 있다. 그것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하이퍼 스파 2
하이퍼 스파 2는 세세한 옵션 조절이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하이퍼 스파는 대미지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청나기 때문에 조절 옵션은 필수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스파 2 시리즈의 총 집합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이 슈퍼 스파 2 X라서 그런지 예전에 있던 드럼통 부수기와 자동차 부수기 같은 보너스 스테이지들이 들어 있지 않아 상당히 아쉬웠다. 이런 부분은 조금만 더 신경 썼으면 수록할 수 있는 부분이었을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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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필 한방에 대미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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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에서 대미지 조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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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세세한 조정이 부족하다.


스파 3 서드 스트라이크
스파 3 서드에는 그다지 큰 불만 점은 없다. 캡콤측에서도 이식을 할 것이 없을 때 까지 했다고 하니 다른 부분에서는 전혀 불만점은 없다. 다만 혼자서 즐길 수 있는 모드를 늘려주고 클리어 후 특전을 도입해주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두 게임 다 공통으로 아쉬운 점이라면 한글화와 기술표를 게임 내에서 볼 수 없다는 것인데, 요즘 대부분의 격투게임에서는 기술표를 게임 내에서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는 반면 스파 시리즈는 이때까지 그런 것이 없었다. 그런 세세한 부분들을 조금 더 제공해주고 많지 않은 대사들도 한글화를 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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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표가 없다는 것이 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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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도 해 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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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가치는 100%
이상 스파 AC에 대해 알아보았다. 스파 15주년 기념 작품으로 모든 스파 2를 한자리에 모은 하이퍼 스파 2 그리고 스파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른다는 스파 3 서드를 동시에 실어 놓은 스파 AC는 각각 따로 발매되었어도 상당한 인기가 있었을 것인데도 불구하고 한 DVD에 두 가지가 모두 실려 발매가 되었다. 실제로 염가판도 아닌 정품이면서 한 DVD에 두 가지 게임이 들어있는 일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이런 점만 따져도 소장가치는 상당하다. 약간의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게임 자체도 상당한 완성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구입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 말할 수 있다. 비록, 캡콤의 마케팅 특성상 우려먹기라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을 수도 있지만 PS2에서 스파 3를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타이틀은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쯤에서, 결론을 내리자면 스파 시리즈를 좋아하거나 스파 매니아라고 자부할 수 있는 사람은 꼭 구입해라.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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