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틴2의 새로운 변화는 지금부터입니다'
이미르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메틴2'는 화려한 스포라이트를 받으며 출발했다. 뛰어난 타격감과 액션성으로 많은 게이머들이 몰려 들었고 게임에는 항상 수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필드를 돌아다녔다. 하지만 경쟁작들이 계속 늘어나고 이렇다할 콘텐츠 보완이 되지 않으면서 게이머는 점점 줄어들었고 상용화 이후에도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점점 주저 앉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부진들을 씻어내기 위해 작년 여름부터 '메틴2'는 커다란 규모는 아니지만 하나 둘씩 새로운 콘텐츠들이 업데이트 됐고 이번 겨울에도 그동안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과연 무엇이 '메틴2'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게 한 것일까? '메틴2'의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이상현 기획팀장을 만나 새로운 업데이트에 대한 감회를 물어봤다.
"사실 계획대로라면 이미 게이머들에게 공개했어야 하는 콘텐츠들인데 늦어져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분명 '메틴2'를 보다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거에요"
이 팀장은 그동안 업데이트가 늦어진만큼 게이머들의 원성이 높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계획대로라면 이미 게임 내에서 즐겨야하는 콘텐츠들이 늦어진만큼 게이머들의 반감을 걱정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 규모가 큰만큼 확실한 재미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겨울 동안 신규 맵 4종, 프리미엄존, 제조 스킬, 신규 스킬, 그리고 군주 시스템의 강화와 공성전까지 정말 많은 것들이 도입될 겁니다. 대략 2월 정도까지 끝임없는 업데이트가 이어질 예정이니 쭈욱 지켜봐주세요"
'메틴2'에서는 그동안 진행하지 못한 업데이트들이 봇물 터지듯 이번 겨울 동안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게이머가 사냥을 통해 얻은 약초를 조합해 다양한 아이템을 생성할 수 있는 제조 스킬이 새롭게 추가되며 군주로 선출된 게이머에게는 특수 효과를 부여해 하나 뿐인 갑옷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메틴2'의 핵심이 되는 공성전이 어느 정도 윤곽을 들어낼 예정이다.

"공성전의 경우 단순한 성을 빼앗는 형태가 아닌 서로의 보물을 지키고 빼앗는 조금은 다른 스타일로 진행 해볼 생각입니다. 또한 공성전을 통해 각 국가들의 절대적인 군주들이 탄생할 수도 있죠. 추가적으로 게이머의 활약에 따라 관직을 부여하는 관직 시스템도 선보일 생각입니다"
열심히 업데이트에 대한 설명을 하는 이팀장에게 어떠한 계기를 바탕으로 대규모 업데이트 준비를 하게 됐는지 질문을 던졌다. 그동안 게이머들의 무수한 원성을 들을만큼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이팀장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답변을 시작했다.
"그동안은 게임 내부에 있는 버그를 잡는데 주력했습니다. 이를 위한 패치와 클라이언트 관리에 신경을 쓰다 보니 신규 콘텐츠에 대한 업데이트가 늦어졌죠. 하지만 이런 문제들이 이제는 정리가 됐기 때문에 앞으로는 새로운 맵과 몬스터, 그리고 시스템들을 선보이는 시점입니다"
이 팀장은 그동안 열심히 업데이트 준비를 해왔지만 역시 지금도 게이머들의 반응이 가장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아무리 열심히 만든 시스템이라고 해도 게이머들이 이것은 과연 좋아할지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부담이 된다고. 특히 상용화가 된지 2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작은 부분 하나에도 게이머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여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저희가 게임 운영에 있어서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퀘스트 위주의 업데이트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고 비매너, 욕설, 심한 PK를 일삼는 게이머들을 제재하면서 게임 내 질서가 잡혀가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게이머들과 신규 게이머들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면서 최근 접속자도 많이 늘어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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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있었던 유저간담회에서 게이머들은 운영 방안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이 때 이팀장은 스스로도 알지 못 했던 부분까지 지적 당해 굉장히 난감했다며 이후에 내부적인 반성을 통해 운영 방안을 대폭 보완했다고 말했다. 또한 내부 규정도 재점검하고 게임 내 문제가 생겼을 때는 바로 운영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조취를 취해 좀 더 나은 '메틴2'를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메틴2'는 이미 상용화 된지 2년이 된 게임이고 요즘 게임들에 비하면 퀄리티가 뒤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게이머들의 사랑에 감사할 따름이죠. 앞으로 좀 더 즐겁고 재미있게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게임 완성도를 높히는데 노력하겠습니다"
한동안 게이머들의 눈높이에 따라가지 못해 여러 모로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메틴2'는 이제부터가 제대로 된 시작이라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수많은 게이머들이 몰려 드는 게임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즐겨온 게이머들과 새롭게 즐기는 게이머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아름답지 않은가 싶다. 앞으로 '메틴2'의 새로운 성공을 기대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