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 '서울국제e스포츠페스티벌' 개막
전 세계 프로게이머들이 총집합한 사상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이 4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오는 12일까지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주관, 한국게임산업진흥원, 한국e스포츠 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카운터스트라이크, 워록, 오디션 등 5개 종목에 전 세계 350명의 프로게이머들이 출전한다.
이번 행사의 최고 이슈는 229명의 프로게이머들이 총출동해 256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스타크래프트 대회. 이번 대회에는 영원한 황제 임요환(공군)을 비롯해 올해 신한은행 프로리그 전반기MVP를 차지한 송병구(삼성전자 칸)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e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협회의 공인랭킹(7월 1일자 기준)에 의한 시드제로 대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임요환(공군) 선수와 홍진호(KTF) 선수가 16강에 순조롭게 오를 경우 오랜만에 임진록이 펼쳐지게 되며, 서지수(STX)와 신상호(이스트로), 이종미(온게임넷)와 이정수(한빛스타즈)의 남녀 성대결로 펼쳐지는 등 매경기가 빅매치가 될 예정이다.
워크래프트3 대회에서는 해외에서 더 유명한 장재호와 김성식, 노재욱이 출전해 유럽 최강자인 네덜란드 마누엘 쉔카이젠, 프랑스 유안 메를로, 중국 수호, 후안 등과 대결을 펼친다.
'카운터스트라이크' 또한 2006 한국e스포츠대상에 빛나는 이스트로팀(eSTRO)을 비롯해 ESWC 2006 우승팀 Made in Brazil(mibr, 브라질), 현재 세계 랭킹 2위인 The Fnatic Team (스웨덴), 중국 랭킹 1위인 X7-Hacker 등이 출전해 명실상부한 세계최강을 가리게 된다.
이 외에도 국산 게임인 워록, 오디션 대회가 펼쳐져 e스포츠로의 발전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회답게 상금 규모도 최강이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우승 2만달러를 비롯해 '워3' 우승 2만달러, '스타크래프트' 우승 2000만원 등 총 1억5000만원의 상금이 선수들에게 수여된다.
이번 대회의 주요 경기는 케이블 Xports(엑스포츠)와 인터넷방송 곰TV와 네이버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중계되며, Sina, Giga, ANIMAX 등 해외 방송을 통해 e스포츠 사상 최초로 3개 대륙, 12개국에 방송된다.
e스포츠 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 행사도 같이 진행된다. 이미 '센스e트레인'이라는 이름으로 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인텔 센트리노 듀오 CPU가 탑재된 삼성전자 노트북 센스로 무선인터넷을 체험하는 행사가 진행 중이며, 12일에는 게임OST를 주제로 리쌍, 바비킴 등이 출연하는 게임음악회도 열린다.
이 외에도 10일과 11일에는 프로게이머 서지수(STX)와 개그맨 김원효가 남선N타워와 올림픽공원에서 무선인터넷 게임대결을 펼치는 스페셜 매치가 열리며, 12일에는 올림픽 공원 한얼광장에서 KTF 모바일 게임 대회도 예정돼 있다.
이번 대회의 중요 경기 및 행사 일정은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홈페이지(www.estars-seou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