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가 강민, '가을의전설' 부활 신호탄 쏘다
지난 29일 삼성동 히어로 센터에서 벌어진 곰TV MSL 시즌3 32강 B조 경기에서 '몽상가' 강민 선수(KTF)가 2승으로 조1위를 차지, 16강에 진출하면서 '가을의전설'의 부활을 알렸다.
'가을의전설'은 프로토스 종족이 타 시즌에 비해 가을을 기점으로 우승을 많이 차지하면서 생기게 된 별칭으로 2000년 프리챌배 김동수 선수의 우승을 시작으로 2001년 SKY2001 리그 김동수 선수 우승, 2002년 SKY2002 박정석 선수의 승리 등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강민 선수는 저그를 사용하는 권수현 선수와의 경기에서 상대 앞마당에 포지 건설과 캐논 소환으로 초반 병력 진출을 막은 후에 자신은 게이트에서 나온 질럿으로 본진을 파괴하면서 깔끔한 승리를 거두었고, 승자전에서 박대경 선수를 다크 템플러를 견제를 한 후 확장에서 나온 압도적인 병력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이날 벌어진 MSL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준우승자 송병구 선수(삼성 칸)도 16강에 올랐다. 송병구 선수는 1경기 박대경 선수와의 경기에서 상대 초반 전략에 당하면서 패배를 기록했지만 최종 진출전에서 복수에 성공하면서 강민 선수에 이어 조2위로 16강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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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MSL B조 32강에서 펼쳐진 경기 간략 결과
1경기 Zodiac
박대경(P:12시) VS 송병구(P:9시)......박대경 승
박대경은 투게이트 이후 병력 중심으로 송병구는 옵저버를 생산해 안정적인 운영 상태를 유지하며 빠른 테크를 올렸으며, 이후 드라군과 질럿의 조합을 통한 초반 러시로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송병구 선수는 기습적이면서도 많은 병력에 패배하고 말았다.
2경기 Blue Storm
강민(P:7시) VS 권수현(Z:1시)......강민 승
초반 상대 앞마당에 포지를 소환한 강민은 다수의 캐논 건설로 상대가 진출을 못하게 막았고 권수현 선수가 3시에 만든 멀티를 발견, 파괴시키면서 유리하게 이끌어갔다. 이후 앞마당을 먹은 후 게이트에서 나온 질럿으로 상대 본진을 파괴시키면서 승리했다.
승자전 Loki II
강민(P:8시) VS 박대경(P:2시)......강민 승→16강 진출
강민은 박대경 선수가 눈치 채지 못한 상태에서 다크 템플러로 뽑아 상대 본진과 뒷마당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데 성공했다. 박대경은 캐논으로 수비한 이후에 셔틀 리버로 피해를 주면서 쫓아가려고 했지만 강민은 확장을 한 후 다수의 지상 병력으로 상대 본진을 초토화 시키며 gg를 받아냈다.
패자전 Loki II
송병구(P:8시) VS 권수현(Z:2시)......송병구 승
송병구는 상대 본진 입구에 전진 투 게이트 소환 이후 질럿으로 상대 병력 진출을 막아내는데 성공했으며, 게이트에서 나온 질럿을 통해 상대 본진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며 승리했다.
최종진출전 Python
송병구(P:6시) VS 박대경(P:12시)......송병구 승→16강 진출
투 게이트 이후 앞마당을 가져간 송병구는 초반 박대경 선수의 다크 템플러를 옵저버로 손쉽게 막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확장 이후에 송병구는 질럿과 템플러로 통해 박대경 선수를 압박하기 시작했으며, 11시 박대경의 멀티 파괴 이후 추가 병력을 모두 제압하며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