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 'EA와 브랜드 마찰은 곧 해결 될 것'
금일(19일) 코스닥 상장과 관련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온라인 게임 개발 업체 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김양신)가 최근 불거진 EA와의 '프리스타일' 브랜드 마찰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과 후속작, 그리고 향후 일정에 대해 질의응답을 가졌다.
특히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던 제이씨 입장을 명확하게 대변한 점 때문에 이번 답변에 대한 의미는 상당히 큰 편. 제이씨는 30일 코스닥에 상장되며, 총 주식 공모주는 200만주로 확정됐다. 공모가격은 10,500원.
* 아래는 기자들과 진행된 QnA 내용 전문
Q. 최근 EA와 '프리스타일' 브랜드를 가지고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제이씨의 공식적인 입장은 어떠한가?
A. 그와 관련된 일은 보도 자료를 통해 처음 알았다. 우리는 우리가 있고 한도 내에서 모든 법적 자료를 검토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의 '프리스타일'이라는 브랜드가 충분히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이 문제는 곧 EA와 해결할 수 있을 것이고, 더 자세한 사항은 모든 일이 정리된 후에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Q. EA가 자사의 라인업 중 하나에 서브 브랜드로 '프리스타일'을 쓰고 싶어 한다. 제이씨는 굳이 일반 명사인 상표권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는가?
A. 물론 '프리스타일'은 일반 명사이다. 이에 대한 상표권과 서비스표권에 대한 보호 장치는 이미 구축한 상태이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EA가 서브 브랜드로 '프리스타일'을 사용한다는 특별한 정보는 듣지 못한 상태다. EA와 제품으로 경쟁한다면 우리로써는 좋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우리가 가진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다.
Q. 이미 EA 중국 내에서는 상표권에 대한 문제가 한 번 발생한 것으로 안다.
A. 여러 번 상표권, 서비스 권에 대한 이슈가 제기되고 있는 것 같다. 상표권의 출원과 실제 등록은 시간적인 격차가 있다. 즉 '신청은 곧 보유'는 아니다. 정확히 말을 하자면, 중국의 경우 중국어로는 등록이 이미 되어 있고, 영문은 현재 출원 중이다. EA의 경우도 '출원'을 한 것이다. 같이 출원을 하기는 했지만, 서비스 등록일과 시장 선점에 대한 부분을 토대로 공정한 심사가 나올 것으로 본다.

Q. '프리스타일 축구'(가칭)를 발표했는데, 여태까지의 풋살 게임이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화된 점이 있는가?
A. 같은 개발자 입장에서 다른 분들이 만든 게임을 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프리스타일 축구'가 개발 중일 때 다른 풋살 게임들의 성적을 보았다. 그러나 우리는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계속 진행해왔다. '프리스타일'을 만들었던 TT Studio에서 차기작 개발 회의를 할 때 스포츠 장르로의 확대와 타 장르의 진출을 많이 고민해왔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스포츠 게임을 만들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왕 만들 거라면 새롭게 만들어 보고자 했다.
프리스타일 축구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스포츠 게임보다 유저와 캐릭터간의 거리를 최대한 줄여보자는 것이다. 전광판을 보고 싶다면 고개를 돌려야 하는 식이다. 내가 조정하는 캐릭터가 뛰고 있는 느낌 보다는, 내가 경기장 안에 있다고 느끼는 게임이 될 것이다.
Q. '프리스타일3'이 개발 라인업에 존재한다. 개발 중인 건가?
A. 내부 명칭은 '프리스타일 크로스오버'다. 실제로 개발 중이고, 어느 정도 개발을 진행 중인 상태다. 하지만 이 종목이 '농구'라는 건 장담하지 못하겠다. 우리는 이 게임에 스포츠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인 것만 알아 달라.
Q. 코스닥 상장이라는 것이 많은 책임도 줄 것이라고 본다. 제이씨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들에게 주고 싶은 비전과 이야기는 무엇인가?
A. 좋지 않은 시장에서 상장을 갈 수 밖에 없었던 것이 너무나 아쉬운 시점이었다. 투자자로서는 바람직한 시점에 오히려 상장된 것이라고 본다. 게임 기업의 투자자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비전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의 승리'라고 본다. 이것은 제이씨 역시 마찬가지이다.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통해 안정화된 수익과 글로벌 시장의 승리, 모든 것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