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2020년 2분기 매출 감소. 신장르 계속 도전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2020년 2분기에 매출 171억원, 영업손실 12억. 당기순손실 5억을 기록했다고 금일(14일) 밝혔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35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7억원으로 줄어들고, 당기순이익은 5억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데브시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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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매출이 성장한 이유는 대표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 올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신규 이용자수는 21%, 결제 이용자 비율은 49%가 증가했다.

지난 7월 말 해저도시 슈가티어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5위, 태국 7위, 대만 24위 등 글로벌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전반을 다시 상승시키며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또한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가 전세계 이용자당 평균 앱 사용 횟수를 기반으로 최근 발표한 2분기 한국 게임 순위에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10위를 차지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여전한 활약을 펼치고 있음을 증명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에 새롭게 선보인 ‘쿠키런: 퍼즐 월드’와 스타일릿, 파티파티 데코플레이가 기대만큼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1분기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는데는 실패했다.

데브시스터즈 2020년 2분기 실적
데브시스터즈 2020년 2분기 실적

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에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게임성 및 세계관을 한 차원 더 확장시킬 다채로운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더불어 다가오는 10월에는 출시 4주년을 맞는 만큼 유저들과 함께 축하하며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시즌2 업데이트로 전면적인 개편을 단행한 ‘쿠키런: 퍼즐 월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더욱 집중한다. 시즌2를 기점으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의 크로스 프로모션을 진행해 신규 및 복귀 유저의 유입을 늘리고, 후속 업데이트를 신속하게 추진하며 콘텐츠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들의 가시화에도 전력을 다한다. 특히 하반기 출시 예정인 ‘쿠키런 킹덤(가제)'을 중심으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쿠키런: 퍼즐 월드에 이은 IP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그리고 전략 게임 ‘Conquest Of Arkland(가제)’,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마스 프론티어(가제)’, 건 슈팅 게임 ‘세이프하우스(가제)’ 등의 개발 프로젝트들을 통해 게임 라인업의 장르 다각화를 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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