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레이저 재등장!

게임소개
쏟아지는 탄환을 헤집고 다니며 불을 뿜어대는 붉은색과 푸른색의 비행기. 일찌기 90년대의 오락실에서 꾸준한 인기를 보였던 라이덴 시리즈의 최신작 라이덴 4입니다. 전작인 라이덴 3 이후 4년만이군요.

시대는 많이 변해서 비행 슈팅 게임은 그야말로 마니악한 장르가 됐습니다. '도대체 저걸 무슨 수로 피하란 말이냐?'라는 탄식이 절로 나올 만큼 화면을 가득 채우는 적들의 탄환. 탄막 슈팅게임이라 일컬어지는 류의 비행 슈팀 게임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쉽고 간단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던 장르인 비행 슈팅게임은 더는 쉽게만은 즐길 수 없는 게임이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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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덴 4는 그런 슈팅게임의 흐름에 역행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수한 탄막이나 화려한 이펙트, 기체마다 다양한 개성보다는 슈팅 게임 본연의 맛에 충실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무수한 탄막이 없다고 해서 게임의 난이도가 쉬운 것은 절대 아닙니다 -_-; 어느 정도 암기를 요구하는 스테이지도 분명히 존재하구요.

라이덴 시리즈가 가진 특징에서 거의 달라진 점이 없는 단순한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어서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삽니다. 2편에서 등장했다가 3편에서 사라진 플라즈마 레이저를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정도가 차이점이군요. 슈팅 게임 역사에서 가장 인상적인 무기로 채찍처럼 휘어들어가며 적을 공격하는 플라즈마 레이저를 꼽는 저에겐 참 반가운 소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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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나치게 솔직하다고 해야하나요? 요즘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신선함 보다는 기존의 작품에서 느낄 수 있던 점만을 지나치게 복습했다는 느낌도 많이 듭니다. 클래식한 재미를 추구하는 게이머이거나 기존의 작품을 즐겼던 게이머에게는 반가운 점이지만, 근래의 슈팅게임에 익숙한 게이머에게는 좀 투박하게 느껴질 수 있는 요소죠.

XBOX360의 라이브 기능을 지원하긴 하지만 단순히 게이머 간에 리플레이를 공유한다거나, 자신의 점수를 올려서 랭킹을 본다는 정도만 지원하기 때문에 그다지 큰 의미가 있는 기능은 아닙니다. 2인용으로 같이 즐길 수 있었다면 좀 더 즐거웠을텐데 말이죠.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화려해진 슈팅 게임계에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온 라이덴 4. 기존의 추억을 간직한 분들에게, 탄막 슈팅게임을 보고 '뭐야... 이거 무서워'하며 슈팅 게임에 입문하지 못한 슈팅게임 초심자에게 권할 수 있는 슈팅 게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게임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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