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으로 확장되는 세계!" 넥슨, 마비노기 쇼케이스 '대교역시대' 개최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의 한해를 되돌아보고 다양한 신규 업데이트가 공개된 온라인 쇼케이스 ‘대교역시대’가 지난 8일 진행됐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민경훈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올해 선보였던 업데이트를 되돌아보며 정리하고, 다가오는 겨울 선보일 신규 콘텐츠의 세부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마비노기 민경훈 디렉터
마비노기 민경훈 디렉터

1부에서는 지난 5월 공개된 RE:UNION 프로젝트의 성과가 공개됐다. 2021년 한해 동안 진행된 신규 최상위 던전 출시를 비롯해 던전 개편과 전투 재능 밸런싱, 생활 개편, 편의성·그래픽 개선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진행된 바 있다.

무대에 오른 민경훈 디렉터는 RE:UNION 프로젝트로 도입된 주요 개선사항 적용 이후 던전 이용률 변화나 스킬 사용률 변화, 인당 수리비 부담 변화 같은 이용자들의 플레이 패턴 추이를 직접 소개 했다. 여기에 앞으로의 주요 개발 키워드로 플레이 경험 개선, 초반 성장 개선, 성장 동기 강화, 편의성 개선, 그래픽 개선 등을 꼽으며, 지속적으로 게임을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REUNION Summary
REUNION Summary

2부에서는 겨울 업데이트에서 추가될 콘텐츠가 공개됐다. 가장 주목받은 콘텐츠는 오는 12월 23일 업데이트 예정인 ‘대교역시대’였다. '대교역시대' 업데이트에서는 기존 교역의 문제점을 개선과 교역 대상 지역으로 이리아 대륙이 확장되었으며, 각종 특산품과 운송 수단이 추가된다.

여기에 다른 이용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단체 교역 시스템을 추가하고 시즌제를 도입하여, 초보자도 교역 콘텐츠를 통해 노력한만큼 재화를 벌 수 있는 등 초보자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이 도입된다.

겨울 업데이트 발표
겨울 업데이트 발표

특히, 스카하 교역품을 이용한 교역의 주간 두카트 획득량 상한을 적용하고, 교역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하위 효과 인챈트를 추가하는 등의 교역 시스템 문제를 개선하고, 이리아 주요 거점에 신규 항구와 교역소가 추가되어 새로운 운송 수단도 도입되는 등의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쇼케이스 시청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행사 시작 전 하프 연주가 및 재즈 그룹이 마비노기 OST를 활용한 공연을 선보이며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비노기 쇼케이스 하프 공연 전경
마비노기 쇼케이스 하프 공연 전경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마비노기 원화가가 직접 크롬바스 던전의 중간 보스 이루샤를 실시간으로 드로잉하는 모습을 공개하고, 시청자를 위한 깜짝 쿠폰 번호를 오픈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넥슨의 민경훈 디렉터는 “올 한 해를 설명할 수 있는 단어로 환생을 꼽고 싶다”며 “다시 태어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여전히 부족한 점도 많지만 마비노기 이용자들에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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