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로더 '제카' 김건우, LCK 어워드 올해의 선수 선정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 이하 'LCK')는 연말 시상식인 '2022 LCK 어워드'를 지난 22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제카' 김건우가 올해의 선수(PLAYER OF THE YEAR)로 뽑혔다. 2022년 DRX의 주전 미드 라이너 활약한 김건우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자주선보이며 LCK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플레이-인 스테이지 첫 경기인 로얄 네버 기브 업과의 대결과 디펜딩 챔피언인 에드워드 게이밍과의 8강전에서 보여준 슈퍼 플레이는 명장면 톱 10 안에 들 정도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LCK 어워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제카' 김건우(제공=LCK)
LCK 어워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제카' 김건우(제공=LCK)

김건우의 활약에 힘입어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한 DRX는 역대 롤드컵 사상 처음으로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우승까지 차지했다. 김건우에게는 올해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금 500만 원과 최고의 미드 라이너(MID OF THE YEAR)에게 주어지는 200만 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은 '캐니언' 김건부(스프링), '룰러' 박재혁(서머)이 각각 차지했으며 정규 리그 MVP는 '케리아' 류민석(스프링), '룰러' 박재혁(서머)이 수상했다.

올 LCK 퍼스트 팀은 '제우스' 최우제, '캐니언' 김건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스프링), '제우스' 최우제,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리헨즈' 손시우(서머)가 뽑혔고 결승전 MVP는 '오너' 문현준(스프링). '피넛' 한왕호(서머)가, 루키 오브 더 이어는 '빅라' 이대광, 베스트 코치는 '스코어' 고동빈 감독이 차지했다.

정규 리그 MVP에게는 각 500만 원,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수상자에는 각 200만 원, 베스트 코치와 루키 오브 더 이어에게는 각 300만 원, ALL LCK 퍼스트 팀에게는 포지션별 선수당 200만 원이 주어졌다.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도 정해졌다.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 정글러 '오너' 문현준,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 서포터로는 '케리아' 류민석이 선정됐다. 이 선수들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주어졌다.

후원사 특별상 수상자도 공개됐다. '우리WON뱅킹 골드킹 상'은 '구마유시' 이민형에게 돌아갔고 우리은행 골드킹 순금 펜던트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BBQ 베스트 이니시에이팅 플레이어 상'은 '페이커' 이상혁이 받았고 BBQ 치킨 한달 연금이, 'HP OMEN 실력으로 증명한 베스트 KDA 상'에는 '쵸비' 정지훈이 뽑혔으며 HP VICTUS 16 게이밍 노트북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LCK 어워드에서 LCK 10주년 공로상을 수상한 전용준 캐스터(제공=LCK)
LCK 어워드에서 LCK 10주년 공로상을 수상한 전용준 캐스터(제공=LCK)

'LG 울트라기어 최다 오브젝트 스틸 플레이어 상'은 '오너' 문현준에게 돌아갔고 LG 울트라기어 32GQ850L 게이밍 모니터이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OP.GG 베스트 OP 스코어 상'은 '룰러' 박재혁이 받았고 OP.GG 프리미엄 윤활 리니어 커스텀 키보드가 제공됐다.

'JW 중외제약 밝은 협곡에 눈뜨다 상'은 '딜라이트' 유환중이 받았으며 JW 중외제약 엑티브라이프 눈건강 종합 비타민, 6년근 홍삼정 골드스틱, 액티브라이프 오메가-3 세트가 주어졌으며, '로지텍 최다 솔로 킬 플레이어 상'은 '라스칼' 김광희가 받았고 로지텍 게이밍 기어 세트 LoL 에디션이 주어졌고, '시크릿랩 어시스트 킹 상'은 '케리아' 류민석이 받았고 시크릿랩 TITAN EVO 2022 LoL 에디션 럼바 필로우가 주어졌다.

마케팅 특별상은 '롤파크 가정의 평화상'은 경기 시간이 가장 짧았던 젠지에게 돌아갔고, '대머리가 되는 상상'은 리 신으로 뛰어난 플레이를 자주 보여줬던 '오너' 문현준, '올해의 밈(meme) 상'은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멘트로 대한민국을 감동시킨 '데프트' 김혁규에게 돌아갔다. 10주년을 맞은 LCK에 큰 공을 세운 인물에게 주어지는 'LCK 10주년 공로상'은 전용준 캐스터에게 돌아갔다.

2회째를 맞이한 LCK 어워드는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100명의 팬들을 초청했다. 팬들은 선수들의 레드 카펫 입장을 촬영한 것은 물론, 행사장 안에서 수상하는 장면을 함께 보면서 2022년 수고한 선수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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