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야구와는 다르다 야구와는!" 단독 1위 등극한 '한화생명'
한화생명 e스포츠(이하 한화생명)가 꺾일 줄 몰랐던 KT 롤스터의 연승을 저지하며 LCK 단독 1위로 올라섰다.
2라운드로 접어든 LCK 5주 차 경기에서 한화생명은 KT 롤스터와 T1이라는 거함을 연달아 격파하며, 8연승을 달렸다. 특히, 꺾일줄 몰랐던 KT 롤스터가 한화생명에 이어 한진 브리온에게도 패배하면서 9승 1패로 단독 1위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4월 29일 KT 롤스터를 만난 한화생명은 1세트 초반 킬을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 속에 14분경 바텀 라인에서 2명의 챔피언을 잡아내며 기세를 잡았다. 이후 20분경 시작된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승리한 한화생명은 바론 버프까지 두르며, 완전한 승기를 잡았고, 경기를 28분 만에 끝냈다.
1세트를 승리한 한화생명은 6분경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제우스’ 최우제의 잭스가 맹활약을 펼치며, 킬 스코어를 11:4까지 벌려놨다. 이후 특유의 저돌적인 공격이 발동된 한화생명의 진격을 KT 롤스터는 막을 수 없었고, 킬스코어 20:8로 경기를 끝냈다.

이후 5월 1일 벌어진 T1과의 경기에서 한화생명은 제우스’ 최우제가 친정팀을 상대로 쿼드라킬을 달성하는 맹활약 속에 세트스코어 2:1로 잡아내며, 8연승을 질주했다.
더욱이 3일 벌어진 KT 롤스터와 한진 브리온의 경기에서 브리온이 KT 롤스터를 잡아내는 대이변이 발생. 9승 1패로 단독 선두에 오르며, 상위권에 순위 경쟁에 지진을 일으킨 모습이다.

또 한 번의 북벌을 시도하던 디플러스 기아를 꺾은 젠지의 경기도 주목을 받았다. 2일 ‘새터데이 쇼다운’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만난 젠지는 천신만고 끝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젠지의 승으로 끝난 경기지만, 경기 내용은 극적이었다. 1세트에서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의 라이즈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으나 2세트에 디플러스 기아의 매서운 반격에 밀려 위기를 맞았다.

한번씩 치고 받은 두 팀은 마지막 세트에서 ‘쵸비’ 정지훈이 맹활약 속에 젠지의 승리로 끝이 났고, 이날 엄청난 활약을 펼친 ‘쵸비’ 정지훈은 POM으로 선정. POM 포인트 500점으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 승리로 4연승을 달성한 젠지는 7승 3패로, 단독 3위에 올라 다시 LCK 1위 자리를 노리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