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얼리액세스 졸업한 바이킹 생존게임 ‘발헤임’… 메타 89점·동접 16만
5년 넘게 얼리액세스를 이어온 바이킹 생존게임 ‘발헤임(Valheim)’이 마침내 정식 출시됐다.
스웨덴 개발사 아이언 게이트가 개발하고 커피 스테인 퍼블리싱이 서비스하는 ‘발헤임’은 지난 9일 1.0 버전을 출시하며 2021년 2월부터 이어진 얼리액세스를 종료했다. PC와 맥, 리눅스, 엑스박스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5와 닌텐도 스위치2 버전도 함께 출시됐고, 플랫폼 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평단 반응도 좋다. 메타크리틱 점수는 리뷰가 처음 공개된 지난 8일 91점으로 출발해 리뷰가 추가되면서 9일 90점, 10일 오전 기준 89점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리뷰 수가 많지 않아 점수는 변동될 수 있지만, 정식 출시 초기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발헤임’은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생존·크래프팅 게임이다. 이용자는 절차적으로 생성되는 거대한 세계를 탐험하며 나무와 광석 등 자원을 모으고, 거점을 건설해 장비와 음식을 마련하면서 새로운 지역으로 나아가게 된다. 각 바이옴에는 서로 다른 환경과 적, 보스가 등장하며 최대 10명이 함께 협동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탐험과 생존, 건축 요소가 서로 긴밀하게 맞물리는 것도 특징이다. 건축물에는 구조적 안정성이 적용돼 무작정 높이 쌓을 수 없고,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체력과 스태미나 구성이 달라진다. 일부 광물은 순간이동 포털로 운반할 수 없어 직접 배를 만들고 항해해야 하는 등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세계를 탐험하도록 유도한다.
정식 버전에서는 마지막 바이옴인 ‘딥 노스(Deep North)’가 추가됐다.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최종 지역에서 새로운 적과 자원, 던전을 만나볼 수 있으며, 40종 이상의 신규 무기와 10종 이상의 생물, 80종 이상의 건축물, 30종 이상의 제작 재료, 20종 이상의 음식 등 대규모 콘텐츠도 함께 추가됐다.
정식 출시 효과는 이용자 지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스팀DB에 따르면 발헤임은 10일 기준 24시간 최고 동시접속자 약 16만8000명을 기록했다. 정식 출시 직전인 8일 약 2만8000명 수준과 비교하면 하루 사이 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한편, 아이언 게이트는 정식 출시 이후에도 버그 수정과 편의성 개선 등 사후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