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3 베타판 토너먼트 개최

강준석 draka78@grui.co.kr

㈜한빛소프트는 2002년 최고의 대작 워크래프트3의 베타판 토너먼트를 갖는다고 밝혔다. 워크래프트3는 개발 초기부터 세간의 많은 화제를 몰고 온 작품으로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베타테스트가 시행되고 있으며 전세계적인 명성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전략 시뮬레이션의 초대작이다. 역대 베타판 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대회는 총상금 3천만원에 전국적인 규모로 개최되며 워크래프트3를 즐기는 게이머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오는 5월 6일부터 18일까지 http://league.warcraft.co.kr에서 참가 신청을 받으며 5월 24일부터 3차례의 예선전을 거쳐 6월 6일, 8강 본선과 대망의 결승전을 갖는다. 이번 대회의 본선 및 결승전 행사는 온게임넷을 통해 6월 6일, 특별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32강 진출자 전원에게는 최고급 5.1 채널 스피커를 제공하며 1위부터 4위까지에게는 5백만원부터 1백만원까지의 상금과 부상으로 최고 7백만원 상당의 유럽 배낭여행권을 제공할 예정이라 게이머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기대된다. 또한 전국의 워3 베타 지정 PC방에는 워3 베타 현수막이 제공되며 대회 홈페이지에 지정 PC방 리스트가 공개되어 PC방에도 워크래프트 3 베타판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워크래프트3 베타는 전국에 5천여개가 배포되었으며 워3 베타 공식 PC방과 프리베넷에서 약 10만명 이상의 유저가 즐기고 있고 1천개 이상의 워크래프트 3 동호회 및 길드, 팬사이트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역시 최고의 기대 게임임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유저들의 승패를 가려 순위를 매기는 래더 랭킹 10위안에 전세계 유저 가운데 한국인이 1위 김대호를 비롯 무려 4명이나 올라 있어 워크래프트 3에 대한 국내 유저들의 관심과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하고 있음에 따라 사상 최고의 베타 게임대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워3는 오크, 휴먼, 언데드, 나이트엘프 등 4개의 종족이 미지의 아제로스 대륙에서 펼치는 끝없는 전쟁을 다룬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전략-전술 요소를 더욱 강화시켰으며, 히어로라는 강력한 유닛이 등장해 레벨을 올리는 롤플레잉의 경험치 요소가 첨가되었다. 배틀넷 서비스 기능도 대폭 추가되어 배틀넷에 접속한 게이머들 중 자신이 원하는 대전상대를 자동으로 검색해 대전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 인위적인 조작을 사전에 차단한 래더 시스템 등 신기술이 도입됐으며 채팅기능을 보다 강화시킬 예정이다. 한빛소프트 송진호이사는 "워크래프트 3는 2002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새 역사를 창조할 게임이며 이번 베타판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고객감동의 워크래프트 3 마케팅을 펼쳐갈 것" 이라고 말하며 "연내 2백만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스타크래프트나 디아블로2의 국내 인기도에 비추어보면 그 정도의 기대치는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워크래프트3는 6월말 발매될 예정으로 휴먼, 나이트엘프, 오크, 언데드 종족에 따른 4종류의 독특한 패키지의 형태로 출시된다.워크래프트 토너먼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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