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어파이터5' XBOX360 발매…PS3 위기설 '모락모락'
가격, 물량 부족 등 온갖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2007년에 나올 대작 타이틀만을 믿고 있던 PS3가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혔다.
PS3로 나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일본 국민RPG '드래곤퀘스트'가 NDS로 플랫폼을 옮긴데 이어 지금까지 PS3 독점으로 알려졌던 세가의 대표적인 3D 대전 격투 게임 '버추어 파이터5' 마저 XBOX360으로 발매되는 것.
'버추어 파이터5'의 XBOX360 출시는 그동안 팬들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루머로 떠돌았으나 21일 세가아메리카와 마이크로소프트 측이 공식 발표함에 따라 사실로 드러났다.
세가아메리카의 발표에 따르면 XBOX360용 '버추어 파이터5'는 2007년 여름에 발매될 예정이며, PS3용은 당초 예정대로 2007년 2월 20일에 발매될 계획이다. 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라이브 기능 지원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가아메리카의 스콧 스테인버그 부사장은 "'버추어 파이터5'는 XBOX360하드웨어의 성능을 한껏 살려 액션성이 있는 게임플레이, 캐릭터의 커스터마이징, 놀라운 그래픽 잘 처리된 3D격투 환경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추어 파이터5'마저 XBOX360에 합류함에 따라 PS3 팬들의 이탈을 막아줄 수 있는 힘을 가진 타이틀은 '메탈기어 솔리드4' '파이날 판타지13' 정도만 남게 됐다. 소니가 이런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