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강화된 속도와 충돌로 돌아온 '번아웃'

화끈한 충돌과 극한의 속도감으로 레이싱 마니아는 물론 일반 게이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은 레이싱 게임 '번아웃' 시리즈가 최신작 '번아웃파라다이스'로 국내 게이머들에게 돌아왔다. 이번에 발매된 '번아웃파라다이스'는 기존의 '번아웃' 시리즈와는 확연히 달라진 게임성으로 등장해 출시 전부터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은 신작으로 눈을 의심하게 하는 고화질의 그래픽과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 넓은 '파라다이스 시티'를 마음껏 달릴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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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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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지는 번아웃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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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 맵 사용으로 재미는 물론 자유도까지 모두 UP!
이번 '번아웃파라다이스'의 가장 큰 변화 점은 그동안 트랙으로 진행되던 전작과 다르게 모든 트랙이 연결되고 열려 있는 오픈 형태의 맵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레이싱 게임들은 대부분 트랙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게임이 진행되지만 '번아웃파라다이스'는 트랙이라는 고정관념 대신, 게이머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오픈 형태의 맵을 채택했다. 덕분에 게이머들은 레이스를 즐기는 동안 자신이 가고 싶은 길부터 이벤트까지 모두 선택, 기존 레이싱 게임들에서 느낄 수 없는 자유를 경험할 수 있다.
게이머가 달릴 수 있는 '파라다이스 시티'는 총 250마일(약 402km)로 차량이 많은 도심 지역과 큰 건물들이 있는 상가, 주택들이 있는 지역, 좀 더 먼 지역으로 갈 수 있는 고속도로, 그리고 숲과 코너가 많은 산길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게이머는 이곳에서 아무런 제제를 받지 않고 편안하게 드라이빙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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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402km로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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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러한 상황도 얼마든지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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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달리는 동안 즐길 수 있는 것도 상당히 많다. 우선 필드 내 적당한 장애물은 모두 부술 수 있다. 공중전화 박스부터 가드레일, 벤치, 가로등 모두를 말이다. 그리고 길 주변에는 수많은 지름길이 존재한다. 이 지름길은 레이스 도중에 상대방보다 빨리 원하는 곳까지 가거나 스턴트 레이스 등에서 변수로 작용하는 곳으로 약 100여 곳이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부스터를 쓴 상태가 아니면 넘기 어려운 슈퍼 점프 공간이나 높은 곳에 숨겨진 표지판 부수기 등 달리는 도중에 접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매우 많다.

* 레이스부터 생존까지, 차량을 할 수 있는 모든 걸 말하다
이런 자유로운 레이싱도 있지만 '번아웃파라다이스'의 진정한 재미는 맵 곳곳에 숨겨진 레이싱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이 레이싱 이벤트는 전 시리즈에서 특정 코스를 선택해 레이싱을 즐기는 모드를 오픈 형태의 맵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모드로 일반적인 레이스부터 점프나 드래프트 등을 선보여야 하는 스턴트, 수많은 차량을 부셔야하는 크래시 모드, 몇 대의 차량의 공격을 피해 목적지까지 생존하는 맨 헌트, 특정 횟수의 레이서 차량을 없애면 되는 테이크다운 등 다양한 모드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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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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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가는 차를 제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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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없어진 줄 알았던 크래시 모드가 있다는 점이 매우 반가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다만 기존 시리즈가 보여준 특정 조건 내 플레이가 아니라기에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전작의 상쾌함은 조금 줄었지만 좀 더 다이나믹하고 다양한 시도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런 이벤트는 일반 싱글 이벤트와 함께 즉석에서 펼쳐지는 퀵 온라인 챌린지 모드를 통해 더욱 다양해진다. 퀵 온라인 챌린지는 약 200여 가지 챌린지 조건이 걸려 있고, 이를 온라인에 접속한 게이머들이 실시간으로 격파해나가는 모드로 일종의 순위 쟁탈전이라고도 볼 수 있다. 덕분에 싱글 플레이를 고집하다가도 자신의 기록을 건드는 경쟁자들이 나와 다시 온라인에 접속하는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진다. 싱글에서 자신의 차량을 추가하고, 온라인에서 기록 경쟁. 이 점으로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싱글 플레이의 단점을 최소화 시켜주고 있다.
온라인 모드가 기록 경쟁만 존재하는 건 아니다. 온라인에서는 최소 2명에서 최대 8명까지 게임 내 존재하는 다양한 모드를 선택해 대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아쉬운 건 진행 과정을 이해하는데 좀 어렵다 정도.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부족해 실제로 라이브에서 레이스를 즐기고 싶어도 몰라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온라인 모드에서 방에 접속하는 건 십자키를 이용해 선택해야 한다. 해당 온라인 이벤트들은 레이스나 스턴트 등 이벤트가 존재하는 공간 내에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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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방해하지 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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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과정이 어렵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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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빨라서 죄송합니다
'번아웃파라다이스'는 이 외에도 약 80여종의 차량이 존재해 이걸 찾는 맛도 쏠쏠하다. 특히 이 차량들은 게임 내 존재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적합한 다양한 타입의 차량으로 구분돼 자신이 온라인이나 싱글에서 참여해야 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따라 입맛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차량은 내구성은 약하지만 레이싱에 좋은 타입부터 튼튼한 내구성으로 스턴트나 맨 헌트, 테이크다운에 적합한 차량, 부스터를 많이 모을 수 있어 숨겨진 코스나 슈퍼점프에 좋은 타입 등 가지각색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차량 이곳저곳을 고칠 수 있는 튜닝 모드는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차량의 수도 많고, 기존 시리즈들이 지원하지 않은 점이라서 단점으로 보기 어렵지만 차량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튜닝 시스템이나 아이템들이 제공됐다면 어땠을까 생각된다.
또한 시속 300Km 수준까지 올라가는 속도 때문에 레이스 도중 트랙을 이탈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이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오픈 맵이라는 점과 너무 빠른 상황에서 봐야하는 작은 지도 때문. 게임이 빠른 거야 어쩔 수 없지만 레이스 도중 맵을 이탈해 순위권에서 멀어지는 상황은 꼭 서울 시내에서 네비게이션 하나에 의존해 구멍가게를 10분 만에 찾아오라는 것처럼 난감한 기분이 느껴진다. 간단한 화살표나 직관적인 이정표를 만들었으면 좋았겠지만 이 게임 속에는 나침판과 작은 지도 외는 다른 편의 사항은 제공되지 않는다. 그 점은 초보 게이머들에게 큰 고통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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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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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00km도 거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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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변화는 레이싱 게임의 또 다른 진화다
하지만 분명한 건 이번에 출시된 '번아웃파라다이스'가 기존 레이싱 게임들보다 한 차원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오픈 형태의 맵을 달리는 동안 로딩의 압박은 전혀 생기지 않고 있으며, 레이스 이벤트에 구애 받지 않고 편하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게 한 점, 레이스 도중 갑자기 등장하는 경쟁 차량을 격파해 신규 차량을 얻는 과정은 기존 레이싱 게임들과는 사뭇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최근 '로스트오디세이'와 '진삼국무쌍5' '아틀란티카' '헬게이트 : 런던' '라이프 온라인' 등 온, 오프라인으로 많은 대작들이 쏟아지고 있다. '번아웃파라다이스'는 이런 대작 사이에서도 추천할만한 가치가 충분한 타이틀이다. 만약 대작들 중 무엇을 사야하는지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번아웃파라다이스'를 구매해 즐겨보자. 이 게임이 당신의 스트레스를 멋지게 날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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