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쾌한 액션이 일품! 전국 바사라 2 영웅외전
전국바사라 스타트!
혼자서 전장을 누비며 일기당천의 쾌감을 선보인 코에이의 진삼국무쌍시리즈가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밀리언셀러의 위용을 뽐내자 비슷한
방식의 일기당천류(?) 게임들이 많이 등장했다. 오늘 소개할 게임인 전국바사라2 영웅외전도 진삼국무쌍에서 뻗어 나왔다고 할 수 있는
3D액션게임이다. 그러나 테트리스의 게임성을 이용해 뿌요뿌요나 헥사 같은 서로 다른 재미의 게임이 탄생한 만큼 전국바사라2 영웅외전도
진삼국무쌍이란 나무에서 자라난 가지이지만 나름대로의 개성을 갖추고 있다. 그것을 뒷받침 하는 것이 진삼국무쌍이라는 독보적인 타이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탄이 등장했을 때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2편에 이어 영웅외전까지 나온 점을 들 수 있겠다.(완전히 같다면 누가
사겠는가?)국내에서 진삼국무쌍 시리즈는 1편부터 모두 발매되었으며 인기 또한 매우 높다. 반면 전국바사라는 3번째 작품이지만 국내에 정식발매
된 것은 처음이다. 자, 그럼 리뷰를 통해 한 번 전국바사라2 영웅외전(이하 전국바사라)은 어떤 게임인지 한 번 살펴보자!

전국과 바사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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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바사라2 영웅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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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은 뭐 그럭저럭
이미 차세대기가 나온 지도 꽤 오래 지났고 그 만큼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을 선보이는 게임들도 많이 발매되었다. 그런 가운데 PS2란
게임기로 발매된 전국바사라를 보고 있으면 솔직히 아무런 느낌을 받지 못한다. 이미 눈은 높아질 때로 높아진 터라 오히려 "뭐 그래픽이
이래?" 라는 반응을 보이는 유저도 적지 않을 듯 하다. 그래도 전국바사라는 PS2라는 게임기의 영역에서 본다면 괜찮은 그래픽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은 많이 개선되었지만 진삼국무쌍이 일대다수의 3D액션을 시도하면서 많은 개체를 한 번에 표현하고 각종효과도 넣어야 하는 문제로
전투도중 느려지는 현상이 즐비했다. 전국바사라는 PS2의 말기에 나온 게임이라 이미 하드웨어에 대한 개발 노하우를 습득한 상태라 거의 느려짐
현상은 발생하지 않는다. 1P플레이시는 물론이고 2인 플레이시도 마찬가지. 느려짐 현상은 억눌렀지만 2P플레이시 1인 플레이때 보다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문제점은 아직 극복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하드웨어의 한계라고 보는 편이 맞을지도)예를 들면 1인 플레이시에는 멀리에
있는 적도 보이지만 2인 플레이시에는 과부하를 염려한 탓인지 근접했을 때야 보인다. 그것도 갑자기 눈앞에서 떡하니 나타나 흡사 유령이나
귀신이 떠오른다. 그래도 수많은 적들을 호쾌하게 쓰러뜨리는 맛은 잘 살아 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 캐릭터의 모델링이나 배경도 괜찮으며 효과
또한 화려하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공격에 처참하게 나가떨어지는 병사들과 더불어 오색찬란하게 화면을 뒤덮는 효과를 보고 있으면 무아지경에
빠진다. 여러모로 PS2란 하드웨어에서 봤을 때는 괜찮은 수준이다.(이벤트신에서 캐릭터의 입이 좀 움직여줬으면 더 할 나위 없겠다. 입은
가만히 있는데 대화를 하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많이 어색했다)

오프닝 엔딩은 애니메이션으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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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모델링은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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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개체가 등장하지만 느려짐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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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도 화려하다

꽃이 무기의 움직임으로 휘날리는 모습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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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대사를 하는데 입은 움직이지도 않는다...

2인 플레이시 시야가 좁아지는게 좀 거슬린다
진삼국무쌍과 비슷한 모습들
전국바사라가 진삼국무쌍에서 뻗어 나온 게임인 만큼 많은 부분에서 진삼국무쌍과 닮아 있다.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각종 장비를 선택하는
것부터 전투인터페이스도 거의 비슷하다. 약공격(네모버튼)과 강공격(세모버튼)으로 기본 공격이 이루어지며 무쌍게이지와 동일한 역할을 하는
바사라게이지가 있어 게이지가 가득 찼을 때 동그라미 버튼을 누르면 무쌍난무와 비슷한 느낌의 기술인 바사라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R1이
가드이고 시점변경의 역할을 하는 것도 같고 말타는 요소에 전장에 있는 각종 상자를 깨서 전리품을 얻을 수 있는 것 까지...... 만약
진삼국무쌍을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두개의 게임을 번갈아 가며 플레이하게 했다면 같은 회사에서 개발한 시리즈물이라고 생각할 정도이다. 그렇다고
진삼국무쌍을 즐겨봤으면 굳이 전국바사라를 해 볼 필요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느냐? 당연히 아니다. 전국바사라에서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진삼국무쌍을 해 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전체적인 인터페이스창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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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하는 부분도 가로 세로의 목록만 다를 뿐 거의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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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전국바사라다. 피버와 고유기술!
솔직히 많은 부분이 진삼국무쌍과 닮았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전국바사라만의 시스템으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일단
공격체계가 보통기술(네모버튼)과 고유기술(세모버튼)으로 나누어진 것은 같지만 진삼국무쌍이 약공격 여러 번에서 강공격으로 이어지는 콤비네이션을
사용한 것에 비해 바사라의 고유기술(강공격)은 보통기술(약공격)의 횟수에 상관없이 해당된 기술만 사용할 수 있으며 전투설정 시에 딱 2가지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되어 있다. 보통 바사라의 캐릭터는 보통기술(네모버튼)만 계속 누르면 10단 콤보 이상의 공격을 펼치며 상황에 따라
장착된 고유기술을 바꿔가며 사용하게 된다.(더 다양한 고유기술을 사용하고 싶으면 캐릭터를 성장시키면 된다)또 고유기술은 사용할수록 레벨이
올라가면서 좀더 강력한 공격력과 추가타를 할 수 있다. 게다가 단순히 적을 하나 둘 물리치기만 하던 진삼국무쌍과는 다르게 콤보수에 따른
혜택을 주는 피버시스템에 고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피버시스템은 100콤보가 넘어가면 적에게 공격을 할 때 마다 코인이
떨어지게 되는데 200이면 2배 300이면 3배 이런 식으로 배수가 올라간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적을 쓴다는 느낌 보다는 콤보를
이어가는 재미도 강조했다. 여기에 어떻게 고유기술을 접목시켰냐 하면 고유기술 중 각인기능이 있는 기술은 노란색으로 표시되는데 이 각인 기술을
적에게 맞추면 체력게이지가 노랗게 체크 된다. 이때 적을 때리면 추가히트수가 발생하게 되고 다수의 적에게 각인을 시킨 뒤 보통기술과
고유기술의 연타성 콤보, 그리고 바사라기술까지 사용하면 더욱더 높은 콤보수에 그만한 보상이 따르게 해놓았다.

플레이어의 레벨에 따라 고유기술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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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기술중 노란색은 각인이 가능하다. 맞은 적의
게이지를 보면 노랗게 테두리가 생긴 것이 각인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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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히트가 넘어가면 적을 때릴 때마다 돈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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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히트까지 고고싱해보자!!

돈을 많이 모으면 장비구입이 수월하기
때문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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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무쌍난무와 비슷한 바사라기술. 약간 사용방법이
다르다. 진바사라를 쓰려면 게이지 왼쪽의 구슬에
빛이 있을 때만 가능
좀더 상쾌한 기분으로!
진삼국무쌍은 전장에서 상대의 거점을 하나씩 잡아가면서 적 본진을 쳐야하며 플레이어는 쌩쌩하더라도 아군 본진이 무너지면 그 전투에 패배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맵을 통해 전황을 살피면서 즐기는 전략적인 측면이 강했는데 전국바사라는 좀 더 호쾌한 기분으로 즐길 수 있다. 이 말이
무엇인가 하면 전국바사라에서는 아군이 존재하긴 하지만 소수에 지나지 않고 특별한 조건이 걸린 스테이지가 아닌 이상 플레이어가 살아 있으면
패배하는 일이 없다. 그리고 거점의 개념은 없고 그냥 주요 부대장급에 붉은 글이 쓰여 있는 놈을 치면 관련 대원들은 사기를 잃고 벌벌 떤다.
뭐 아군 측도 거점이 없으니 계속 관리할 필요도 없고 피버나 고유기술을 적극 활용하면서 혼자서 주구장창 적을 두들겨주면 된다. 거칠 것 없이
막 돌격하는 맛이 잘 살아 있다고나 할까? 게다가 진삼국무쌍 전체적으로 진지한 방식으로 이벤트가 진행되는 반면에 전국바사라는 마치 전국시대의
무장들이 만화속의 주인공과 같이 오버된 액션에 연출을 보여주면서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한다. 한 예로 들자면 전국바사라는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는데 다테마사무네라는 무장은 6도류를 사용하며...... 근엄한 무장의 모습이 아니라 영어까지 쓰는 캐릭터로 태어났다.(무슨 퓨전
사극도 아니고..;;)그리고 스테이지는 여러 개의 에리어로 나누어져 있고 부대장들을 처리하면 열리는데 이 연출도 과장되게 표현되는 등
여러모로 활기찬 기운이 느껴진다.(보다보면 웃음이 나는 이벤트도 있다. 진지함을 벗어난 개그요소)하나 둘 관문을 통과할 때 마다 뮤지컬이나
연극의 막이 오르며 점점 최고조로 달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우측상단의 맵에 보이는 붉은 점들을 차례로 무찌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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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같은 연출이 많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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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어 이동도 거창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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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대사 날려주시는 마사무네
다양하게 준비된 게임모드
전국바사라는 스토리모드와 외전스토리모드, 천하통일모드, 자유전투모드, 대전모드, 대무투회모드, 갤러리 모드까지 7개의 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스토리모드는 5장으로 구성된 3명의 무장이 있으며 외전은 3장으로 구성된 5명의 무장에 관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시작하면서
드라마를 보는 듯 해설이 끝나면 멋들어진 제목화면이 나오고 전투에 들어간다. 오프닝과 엔딩은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며 전투 중에 많은 이벤트가
발생하며 개인적으로 캡콤의 개그센스부터 진지한 모습까지 마음에 들었다. 특히 마지막스테이지에 돌입하면서 하이라이트에 들어서면 들려오는
BGM이 흐를 때 괜스레 전율을 느끼며 플레이하기도 했다. 천하통일모드는 전국무쌍 엠파이어즈를 즐겨본 사람이라면 꽤 익숙한데 단순히 일본
지도를 여러 개로 나누어 놓고 선택한 캐릭터로 모든 지역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이기는 방식이다. 자유전투는 자신이 하고 싶은 전투를 직접
골라서 즐길 수 있으며 대전모드는 다양한 미니게임이 포함되어 있다. 대무투회모드는 총 100라운드까지 서바이벌을 즐길 수 있으며 갤러리모드는
플레이하면서 동영상이나 무장관련 설명, 전투설명 등 자료가 수집되어 있는 곳이라 생각하면 된다. 2명이서 같이 하는 게임을 찾아보기 힘든데
전국바사라는 대부분의 모드에 2인 플레이가 지원되기 때문에 동생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대무투대회를 같이
플레이하면서 쓰러진 동료를 위해 주변을 지키며 싸울 때 그 느낌!!(두 명 다 쓰러질 때 게임오버가 되며 동료가 쓰러졌을 때 주위에 그려진
원안에 들어가 있으면 쓰러진 동료의 체력이 회복된다.)

전국통일모드는 무장하나 골라서 이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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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게임은 2인용하면 꽤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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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용으로 서바이벌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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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모드에선 음악이나 무장설명 등이 준비되어 있다

스토리모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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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스토리까지
무한반복의 게임
전국바사라나 진삼국무쌍이나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거나 최강무기를 얻기 위해서 반복플레이를 해야 하는 점은 동일하다. 분명 이런 점이
플레이타임을 늘려주기는 하지만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점이기도 하다. 한 두 명도 아니고 모든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며 모든
아이템을 수집하고 고유기술을 모으려면 정말...... 그래도 캐릭터마다 공격방식이 다르다는 점에 위안을 삼으며 짬짬이 즐겨보자; 하기 전에는
이거 완전 단순노가다야 싶은데 막상 해보면 빠져드는 것이 전국바사라의 매력이기도 하니까..(사실 귀찮다고 하는게 일반적이다;;)모두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었다면 하고 바라면 좀 과욕이려나.

계속 반복 플레이하면서 캐릭터를 성장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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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캐릭터는 이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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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れはひどい!
위의 소제목조차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없다면 전국바사라를 구입하여 처음 가동시켰을 때의 모습은 안 봐도 생생하다. 전국바사라는 가뜩이나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해서 고어체를 쓰고, 한문까지 득실거리는데 한글화가 되지 않았다. 게다가 크리티컬로 이벤트시에는 일본어로 된 자막조차
나오지 않으니 말 다했다. 일본어를 모르면 스토리모드는 멍하니 바라봐야 하고 게임에 관한 시스템에 대한 도움말은 그림으로 이해해야
한다.(매뉴얼을 봐도 괜찮다)고유기술에 대한 특성역시 글을 읽고 알 수 없으니 몸소 써보는 수고까지~ 아 그리고 갤러리모드에서 무장에 관한
다양한 설명역시 무용지물!

친절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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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도움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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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전국바사라를 기대하며~
국내에 첫 발매된 전국바사라 시리즈인 전국바사라2 영웅외전은 상당히 괜찮은 게임이다. 진삼국무쌍과 비슷하면서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으니 무쌍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구입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한 가지 걸리는 점이 있다면 예전부터 이런 장르의
게임을 즐겨오던 사람이라면 뭐 적응하는데 큰 무리가 없겠지만 처음 접한 사람에게는 언어의 문제로 인해 적응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도 해본다.
사실 게임자체는 간단한 방식인데 이해를 하지 못하면서 하는 게임은 아무래도 재미가 덜하니까 말이다. 지금까지 코에이사의 진삼국무쌍이나
전국무쌍 같이 무쌍 시리즈가 독주체제를 계속 했는데 전국바사라의 등장으로 라이벌관계가 형성되어 좀 더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보며 이만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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