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폭스, '아트 테란' 한동욱 선수 영입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 박관호)는 자사의 프로게임단, 위메이드 폭스에 '아트 테란'으로 정평이 나있는 한동욱 선수를 새롭게 영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동욱 선수는 이적료 5천만원으로 온게임넷 스파키즈에서 위메이드 폭스로 둥지를 옮겼으며, 이 금액 중 3천만원은 온게임넷에게, 2천만원은 한동욱 선수 연봉에 포함해 지급하기로 결정됐다.

이로써 한동욱 선수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신한은행배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에 문제 없이 출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위메이드 폭스 사무국의 김영화 이사는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전도유망한 선수가 게임을 포기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막자는 데에 '온게임넷'과 '위메이드'의 생각이 일치했다"며 "한동욱 선수 본인이 우리팀 위메이드 폭스 행을 강력히 원하는 상황이라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예전의 좋은 실력을 다시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동욱 선수는 최근 프로리그에 출전이 전무하면서 감독과의 불화설, 재계약 무산 등 거취에 대한 추측이 무성했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