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게임 제작에 적합한 차세대 개발 방식 ‘스크럼’
"차세대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툴이나 기술의 발전도 필요하지만 팀 운영도 변해야 합니다"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중인 '국제게임개발자회의'에 참석한 록스타게임즈의 애니메이션 디렉터 박상순씨는 더 나은 게임이 개발되기 위해서는 더욱더 유동적이고 체계적인 게임 개발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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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게임 산업이 빠르게 커짐에 따라 개발비가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실패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효율적인 개발 시스템이 필요하게 됐다는 것.
이번 강연을 통해 공개된 '스크럼' 시스템은 현재 록스타게임즈에서 게임 개발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선진국형 개발 시스템으로 기존에 프로젝트 매니저에 의해 전체적인 관리를 받는 일반적인 게임 개발 시스템과 달리 필요에 따라 유기적으로 팀이 생기고 변경되는 유동적인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이다.
특히 '스크럼' 방식은 기존 프로젝트에서 단점으로 지적되던 관리자의 부담과 프로젝트 실패에 따른 책임론, 주인의식 결여 등을 해소 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실무자들의 대화를 통한 빠른 커뮤니케이션과 유동적인 팀 변화로 목적에 가장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스크럼'을 통해 실무자들의 의사 반영을 도울 수 있으며, 팀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즉각적인 문제 해결, 임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물론 이 시스템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박상순 디렉터의 설명에 따르면 '스크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업무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유기적인 팀 변화에 맞춰 팀을 관리할 관리자 선별이 중요하고,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등이 생겨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는 단점이 생길 수 있다.
박상순 디렉터는 "'스크럼'이 몇 가지의 단점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장점 부분이 확실히 뛰어나 실무 업무에 사용할 정도의 수준이 된다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빠르면서도 많은 업무량을 요구하는 차세대 게임기 개발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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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강연을 맡은 박상순 디렉터는 세계적인 밀리언셀러 GTA 시리즈와 레드 리볼버, 미드나잇 클럽 등 인기 게임들을 다수 개발한 록스터게임즈에서 애니메이션과 그래픽을 담당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디렉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