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전설 회고하는 '밴드 오브 스타크래프트' 방영
자신만의 추억이 담긴 명경기, 프로게이머의 회고로 들어본다.
MBC게임(대표 장근복)은 오는 18일부터 명승부로 기억되는 경기 하나를 선장해 그 경기에 직접 참여한 선수의 기억과 이야기를 담담한 회고록 형태로 보는 프로그램 '밴드 오브 스타크래프트'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밴드 오브 스타크래프트'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배우 톰 행크스가 공동으로 제작해 화제가 된 전쟁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모티브로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그때 당시 게이머들을 열광 시킨 경기들을 뒤돌아보고 그때의 감흥을 프로게이머가 직접 이야기해 새롭게 해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0월18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방송되는 첫 방송에서는 지난 3월3일 열렸던 '곰TV MSL 시즌1 ' 결승전 '김택용 vs. 마재윤'의 경기를 선정해 방송한다.
당시 '본좌' 마재윤을 이길 확률 2.69%의 불리한 예상을 뒤엎고 3:0 일방적인 승리로 우승을 차지하며 이후 '혁명가'로 불리게 된 김택용에게 당시 경기 전후의 소감, 자신이 승부처라고 생각됐던 부분, 특히 경기를 1주일 앞두고 푸켓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때 심정 등에 대해 직접 들어보고 당시 방송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부분들도 새롭게 구성하여 보여줄 계획이다.
MBC게임의 장재혁 제작팀장은 "분야를 막론하고 명작은 재평가를 통해 계속 재탄생 된다고 한다. 그리고 역사적 명승부는 온전하게 보존되어 역사 속에, 그리고 팬들의 뇌리 속에 e스포츠의 자산으로 영원히 남아 있어야 한다는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니 만큼 팬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