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게임즈와 엠게임 '열강' 서비스 분쟁 격화

CDC게임즈와 엠게임의 분쟁이 생각외로 극단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어 관련 업계의 우려를 사고 있다.지난 17일 엠게임이 CDC게임즈와의 열혈강호 재계약에 대한 계약 해지를 발표한데 이어 금일 CDC게임즈가 엠게임을 대상으로 법정 소송을 걸었기 때문이다.

엠게임은 지난 17일 CDC게임즈가 '열혈강호 온라인'에 관한 계약금 지불을 불이행했다며 CDC 게임즈와의 '열혈강호온라인' 중국 서비스 계약이 자동 해지됐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CDC게임즈는 금일(18일)엠게임이 계약금을 미지급했기 때문에 계약이 파기 된다는건 아무런 근거 없는 행동이라 주장하고 있다. CDC게임즈는 엠게임이 그동안 계약상에서 명시됐던 각종 기술 지원에 대한 부분들에 대해 오히려 엠게임은 제대로 지켜준게 없다며 항의해야 할 쪽은 오히려 CDC게임즈라고 말하고 있는 상황이다.

엠게임은 게임 계약 자동 파기를, CDC게임즈는 계약 불이행에 대한 법적소송을 함으로써 양사 모두 개발사와 퍼블리셔의 입장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을 동원한 상황이라 두 회사의 분쟁은 쉽게 해결 될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더욱 골치 아픈 일은 양사가 주장하는 내용이 서로 완전히 상반 되고 있어 자칫 하다가는 진실 공방 문제까지 대두 될 조짐이 일고 있어 양사중 패소하는 쪽은 도덕적 타격도 크게 입을 것으로 관측 되고 있다.

아직까지 어느쪽의 주장이 진실인지에 대한 결과는 나오고 있지 않고 있다. 언론은 물론 게임 업계 관계자들도 두 회사간의 분쟁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는 상황. 다만 대부분의 게임 업계 관계자들은 두 회사의 분쟁이 협상과 타협을 통해 원만하게 해결 되기를 바라고 있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한국 온라인 게임이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 하기 위해선 중국의 게임 시장을 경유해야 한다. 즉 중국의 많은 회사들과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세계 시장을 향한 발판을 만들어야 하는데 계속 중국과 한국 게임사간의 분쟁이 일어나는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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