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로 즐기는 무인도 생활!
심즈2 : 캐스트어웨이
톰행크스 주연의 캐스트어웨이란 영화를 아는가? 아니면 로빈슨크루소를 아는가?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어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생활을 하던
영화와 이야기. 그것을 직접!!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나마 체험할 수 있는 소프트가 정식발매 되었다. 이름하야 심즈2:캐스트어웨이로 DS용
게임타이틀이다. 제목에서부터 어떤 내용일지 짐작 가는 솔직한 소프트. 심즈2:캐스트어웨이는(이하 캐스트어웨이)어떤 재미를 선보일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무인도에서의 험난한 생활 스타트~~!

여러분의 분신인 심을 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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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된 섬으로 고고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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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미터를 유심히 살펴라
캐스트어웨이의 목적은 고립된 섬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는 것이다. 아무 것도 가진 것 없이 떠내려 온 섬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장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은 바로 상태 파라미터다. 파라미터는 허기, 위생, 편안함, 에너지, 사교, 용변까지 총 6개로 나누어져 있고 이 수치가 0이
되었을 때 플레이어는 기본 거주지로 강제소환(?)되고 소지한 아이템을 빼앗긴다. 게임오버란 극단적 조치가 아니기 때문에 그리 조급한 마음이
드는 것은 아니지만 애써 모은 아이템을 빼앗기긴 싫으니 플레이어는 열심히 이 파라미터를 관리해야 한다.

플레이어가 신경써야할 6가지의 항목..
녹색이 많을수록 좋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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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관리를 하지 못하면 이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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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미터는 이렇게 관리한다
앞에서 총6개의 파라미터가 존재한다고 말했는데 과연 어떻게 이 수치를 어떻게 관리하는가? 허기는 말 그대로 배가 고프니 먹으면 자연스레
회복되며, 위생은 깨끗한 물로 씻으면 된다. 편안함은 대체적으로 씻기나 모닥불에 손 쬐기, 수면으로 해결되며 에너지는 거의 수면에 의존한다.
사교는 게임을 진행하며 플레이어와 비슷한 이유로 표류된 심들을 만난 뒤 서로 대화나 각종 의뢰를 통해 올릴 수 있으며 용변은 생리적 현상으로
덤불사이에서 용변을 보면 회복한다. 6개의 파라미터를 관리하는 것은 적응하면 그리 어렵지 않다. 초반에는 어떤 식으로 진행할지 감이 안 잡혀
몇 번 탈진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섬을 탐험하면서 먹거리를 충분히 입수할 수준이 되면 큰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다. 용변을 보면
용변 수치는 높아지지만 위생수치는 대폭 감소하며, 음식을 먹으면 허기는 회복되지만 용변수치가 떨어지는 등 어느 정도 상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문제는 역시 하면 할수록 이러한 상관관계를 조절하는 것이 쉬워지기 때문에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배가 고프면 먹으면 된다. 먹거리에는 위와 같이
각종 수치변화에 대한 정보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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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이나 위생상태가 불량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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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자 씻어~~ 물에 따라서 회복치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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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는 섬에서 표류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과
대화로 해결하자

벌레를 잡아먹을 수도 있다(위생에 대부분 엄청난 타격)
기본은 탐험
홀로 무인도에 남겨진다면 살기 위해 주변을 돌아다니며 살아갈 수단을 찾아야 한다. 캐스트어웨이 역시 마찬가지로 처음 정신을 차린
곳에서부터 살아갈 수단(아이템)을 찾기 위해 섬을 탐험한다. 이동은 간편하게 터치스크린으로 가고 싶은 곳을 터치하면 되며 일부 아이템이나
장소를 터치하면 그에 맞는 메뉴가 생성되고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되는 방식이다. 섬을 탐험하다 보면 넝쿨 때문에 진행할 수 없는 부분도
나오고 다리가 파손된 곳도 보인다. 플레이어는 이런 부분을 어떻게 돌파할지 섬을 돌아다니며 단서를 찾아야 한다. 서서히 범위가 더 넓어지면
섬 다른 곳에서 표류 중인 심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과 대화하다보면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 플레이어는 여러 명의 심들을 만나게 되고
심과 심의 연결고리가 되는 등 다양한 임무가 주어진다. 예를 들면 약초를 만들기 위한 재료로 고기가 필요하다고 하면 직접 물가로 가서 고기를
잡아다 주는 의뢰방식이다. 그리고 섬 곳곳에 흩어져 있는 아이템을 주워서 직접 요리를 하거나 도구를 만들 수 있으며 앞서 발견한 넝쿨로 막힌
곳은 낫 같은 것을 만들어 진행할 수 있다. 진행하면 할수록 낚시, 그림그리기, 나무심기 등 다양한 할거리가 제공되니 다음엔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증에 계속 플레이하게 된다. 물론 이렇게 돌아다니는 중에는 파라미터의 변화가 극심하므로 적극적으로 관리해 주는 것도 잊어선
안된다. 캐스트어웨이는 무인도에서 탐험하는 기분을 꽤 잘 살렸다고 생각된다.

초반에 이랬던 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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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업그레이드 되는 것도 탐험으로 인해서 가능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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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손도끼를 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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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해되는 장애물을 없애고 더 깊은 곳으로 탐험한다

각종 아이템을 모아 완성한 캔버스가 생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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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릴 수 있다... 물감은 벌레로...;;

다른 심들과 대화를 하면 의뢰를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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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여러 아이템을 조합해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 수도 있다
모든 것을 터치로, 꽤 편리한 조작을 자랑한다
캐스트어웨이의 조작은 모두 터치펜으로 할 수 있다. 잠시 언급했지만 이동이나 각종 메뉴를 선택하는 방법도 복잡한 조작 없이 쉽게 터치로
해결된다. 이뿐 아니라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도 메뉴창을 열어서 원하는 것을 선택하기만 하면 되니 전혀 조작에 문제가 될 부분이 없다. 게다가
에어리어 이동시에도 어느 정도 웨이포인트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여러 그루의 나무에서 수확할 경우 미리 미리 다음 나무에 수확하란 지시를
내리면 차례대로 수확할 수 있으며, 수확하는 모션이나 이동이 느리다보니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을 L버튼을 누르면 빠르게 재생할 수 있게
하여 해결했다. 장소를 이동하는 것 역시 탐험부분이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귀찮았겠지만 따로 맵을 열어 가고 싶은 곳에 아이콘을 누르기만 하면
섬의 끝과 끝이라도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다. 이런 탐험 게임이 이미 모두 탐험한 곳을 다시 되돌아가는 작업 때문에 지루함을 느끼기 쉬운데
이런 점을 단번에 해결한 것이 맵을 활용한 이동시스템이다. 캐스트어웨이의 조작은 유저를 편안하게 해준다.

메뉴는 해당되는 부분에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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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불기를 활용하는 것도 있다. 펜으로 나무에
열을 가하며 불을 붙이는 원시적인 방법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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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곳에 터치하면 이동한다.
화살표는 에어리어의 경계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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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에 있는 지역을 선택하면 순간이동도 가능하다
그래픽도 나름 괜찮다
DS란 기기의 특성상 화려한 그래픽을 기대하기 힘든 것을 감안하면 캐스트어웨이의 그래픽은 괜찮다. 자연에 완전히 둘러싸인 것을 기본으로
했기 때문에 섬의 모습도 그럴싸하게 표현되어 있으며 시간개념이 있어 새벽, 아침, 밤, 낮은 물론 폭우가 쏟아지는 등 날씨의 변화도 있다.
캐스트어웨이의 그래픽은 뭐 게임을 즐기기에 무리가 없으니 큰 불만은 없는 정도.

아이고 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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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수풀 우거진 모습을 잘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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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서 살아남아 보자!
캐스트어웨이는 바쁜 컨트롤을 요하며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방식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별 관심을 끌지 못하겠지만 같은 DS로
등장한 마이심즈나 동물의 숲, 닌텐독스 같은 아기자기하고 느긋하게 즐기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좋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듯
하다. 게다가 한글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어 게임을 더욱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다.
사실 캐스트어웨이는 큰 광고도 없었으며 유저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선뜻 손을 내밀기 어려운 타이틀이지만 직접
즐겨보면 의외로 몰입하며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이런 형태의 게임을 즐겨보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게임입문의 문턱이 높은 것도 아니니 새로운
장르를 한 번 접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뭐 선택은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의 몫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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