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워크래프트 ‘리치왕의 분노’ 세부내용 공개(상)

룬을 조합해 사용하는 신영웅, '죽음의 기사'(데스 나이트)

월오브워크래프트에 드디어 죽음의 기사가 등장한다. 데스나이트라 불리 우는 이 죽음의 기사는 계정당 오직 하나만 생성할 수 있으며 계정 내에 캐릭터들 중 하나가 55레벨 이상이어야만 죽음의 기사를 새로운 캐릭터로 추가 할 수 있다. 이렇게 죽음의 기사를 선택해서 캐릭터를 생성하면 직업과 탄생 배경 등에 관련된 퀘스트를 수행하며 캐릭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에 대해 배울 수 있다.

파티 또는 인스턴스 던전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죽음의 기사는 기본적으로는 방어(tanking) 또는 근접 공격(damage dealing)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몬스터나 적들로부터 파티를 보호하면서 마법을 사용해 데미지 딜러의 역할도 겸할 수 있는 만능형 캐릭터이다.

죽음의 기사의 능력은 부정, 냉기, 혈기 등의 3가지 종류의 룬에서 나온다. 때문에 스킬이나 각종 능력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3가지 룬을 조합해서 사용해야 한다. 룬은 도적의 기력과 같이 쿨타임이 존재하며 6개의 룬 소켓에 자신의 스타일대로 룬을 조합해서 장비해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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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기사가 룬의 능력을 모두 소모하면 '룬 마력'이라고 불리는 또 다른 종류의 자원을 생성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죽음의 기사가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중에는 남아있는 룬 마력을 모두 소모하여 발동할 수 있는 스킬도 존재한다. 다만 그 효과는 사용한 룬 마력의 총합에 따라 달라진다. 룬마력은 전사의 분노와 같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진되며 도적의 기력 바와 같이, 사용한 룬 에너지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새로 충전된다.

또한 죽음의 기사는 혈기, 냉기, 부정의 3가지 형상(Presens)을 취할 수 있다. 각 형상마다 '공격력 상승', '민첩 효과 상승'과 같은 강화 효과를 얻어 전투 시 각각 다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함께 죽은 몬스터로부터 전투를 돕는 '언데드(구울) 수호자'를 소환할 수 있으며 지상 탈 것인 '죽음의 군마'를 소환할 수 있다. 죽음의 기사의 장비는 기본적으로 전사 장비들을 사용하게 되며 현재 스킬트리는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다.

WoW 스토리 안에서 죽음의 기사는 어떤 캐릭터인가?

호드의 대족장 오그림 둠해머가 처음으로 행한 일은 어둠의 의회의 오크 흑마법사들을 숙청하는 것이었다. 그는 생명을 대가로 과거 어둠의 의회 수장이었던 굴단을 자신에게 복종시켰다. 이에 굴단은 새롭고 강력한 전사 군단을 호드에 바칠 것을 약속했다. 살해된 의회 일원들의 영혼을 대상으로 실험을 반복하던 굴단은 마침내 전사한 스톰윈드 기사의 시체에 강령술사 테론 고어핀드의 영혼을 불어넣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해서 무시무시한 첫 번째 죽음의 기사가 탄생했다. 굴단은 의회의 다른 의원들도 변형시켜, 2차 대전쟁 동안 아제로스에 혼란과 공포를 퍼뜨렸던 사악한 죽음의 기사들을 만들어 냈다.

굴단의 도망과 죽음 이후, 죽음의 기사를 포함한 호드의 일부는 어둠의 문을 넘어 드레노어로 도망쳤다. 드레노어가 파괴된 후 생존했던 죽음의 기사 중 대부분은 사라져버렸지만, 불안하고 격분한 모습으로 아웃랜드의 검은 사원에 머물고 있는 테론 고어핀드만은 예외였다.


드레노어가 파괴되고 수년이 지난 후, 막강한 힘을 지닌 리치왕은 룬의 힘을 사용하는 사악한 스컬지의 전사인 새로운 형태의 죽음의 기사를 만들어 냈다. 그 중 최초이자 최강의 죽음의 기사가 바로 아서스 메네실 왕자이다. 그는 한때 은빛성기사단의 위대한 성기사였으나 백성을 구하겠다는 필사적인 의지로 룬검 서리한을 얻기 위해 자신의 영혼을 희생했다.

굴단의 죽음의 기사와는 달리, 현대의 죽음의 기사는 대부분 신념을 잃고 영생을 대가로 리치왕에게 자신의 영혼을 바친 성기사들이다. 죽음의 기사는 전투에서 죽어 쓰러져도 곧 다시 살아나 주인의 명령을 따른다.

아서스가 얼음 왕좌를 부수고 리치왕과 하나가 된 후, 죽음의 기사들의 힘과 분노는 계속 커져만 갔다. 분노에 불타고 있는 이 저주받은 전사들은 이제 다시 한 번 아제로스에 자신들의 분노를 드러내기 위해 리치왕의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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