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랜 부쉬넬, 'TPM 시스템으로 PC 불법 복제 완전히 막을 것'
전 아타리 회장 놀랜 부쉬넬이 지난 23일 열린 보안 관련 컨퍼런스에서 PC 게임 불법 복제가 완전히 근절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놀랜 부쉬넬은 보안 컨퍼런스에서 "앞으로 생산되는 많은 메인보드에는 'TPM'이라고 불리는 숨겨진 보안 칩을 장착하게 되고, 이를 통해 PC들은 각자의 특수한 독자 코드를 가지게 된다. 게임들은 이 보안 칩과 연동하게 되고, 자동으로 자체 코드를 적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는 메인보드 자체에서 생긴 독자코드와 PC 게임이 연동할 수 있게 되고, 이 코드 덕분에 불법적으로 복사한 CD키나 제너레이터를 활용해 생성한 CD키 방법으로는 PC 게임을 불법 복제할 수 없게 된다는 것. 이는 영화나 음악과 달리 코드가 부여된 게임에만 현재는 가능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특히 놀랜 부쉬넬은 "이번 보안 방법 도입으로 인터넷에 만연한 불법 복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복제가 심각한 일부 국가에서 큰 PC 게임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현재의 방식이 수요성이 적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단점을 가지고 있어 큰 성공은 거둘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들이 지적한 단점은 하드웨어의 보급과 관련 보안 칩의 작동을 막는 하드웨어가 분명히 나올 것, 그리고 게임과 하드웨어 연동에 대한 여러 가지 맹점들을 지적했다.
특히 'TPM' 코드가 부여된 하드웨어의 보급에 대해서는 하드웨어 보급률이 빨라도 앞으로 몇 년에서 길게는 몇 십 년을 내다봐야할지도 모른다는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