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스퀘어에닉스 영업이익 감소, 개발 중지로 이어져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게임업체들의 1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파이널판타지', '드래곤퀘스트'로 국내에도 알려져 있는 '스퀘어에닉스'의 1분기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20%이상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다.

스퀘어에닉스의 1분기 실적은 매상 1,475억 1,600만엔(약 1조 4000억 원), 영업이익 215억 2,000만엔(약 2000억 원), 경상이익 188억 6,400만엔(약 1900억 원)을 기록하며 91억 9,600만엔(약 900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었으나 지난해에 비해 20.9%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게임 부분에서는 온라인 게임과 가정용 게임기 모두 10%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지만 어뮤즈먼트 사업의 호조로 89억엔(약 900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46%가 감소한 수준이다.

스퀘어에닉스의 와다 요이치 시장은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현재 회사의 개발 체계의 대대적인 재검토를 준비 중이다"라고 말하며 개발 중인 게임 개발의 재검토와 회사의 조직 개편을 시사했고 "가정용 게임과 연동한 모바일 대작 게임에 대해서는, 시대에 맞지 않기 때문에 제작을 그만두기로 했다"고 밝히며 게임 개발을 중단을 시사했다.

게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에 개발되고 있는 게임의 개발비 상승이 개발사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면서 "블록버스터 게임들은 몇백억 단위의 비용이 소비되기 때문에 게임들이 흥행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개발사에 직접적인 타격이 미친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가정용 게임기들의 발달로 인한 아케이드 시장의 침체 역시 큰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판타지13'을 비롯해 '드래콘퀘스트9' 등의 대작 게임들의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차세대 온라인 게임 역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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