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의 컨셉은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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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 담채화와 같은 한 무사의 모습과 그 아래에 보이는 세 사람. 그리고 붓으로 써내려 간 듯한 멋들어진 글자 '풍운 신선조' 어떤 게임인지는 모르지만 뭔가 무사의 기운이 느껴지는 모습이다. 어떤 게임인지 좀더 알아보고자 패키지를 돌려보았다. 뭔가 의미심장한 문구로 보이는 듯한 맨위의 한문.. 읽어보려 했지만..-_-;; 주변에 물어보니 '풍운의 막부 말기를 체험한다!!'라고 써져 있단다. 그리고 아래에 보이는 4명의 인물.. 가장 오른쪽 인물은 일본 총리 고이즈미 같아 거부감이 화악~하고 느껴진다. 중간에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되어있는데 읽어보면, 일본 막무말기 한 단체를 통해 게임을 하는 듯 하다. 실존했던 인물이 등장하는 듯 하나, 일본역사엔 관심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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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를 열어보니 밋밋한 배경에 풍운 신선조라 써진 매뉴얼과 게임 속 인물을 멋들어지게 그려놓은 CD가 보인다. 풍운 신선조 패키지의 컨셉은 '붓'인가 보다. 일본 막부 말기라는 시대적 배경과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 보기 좋다.
매뉴얼을 살펴보니.. 뭔가.. 거부감이 잔뜩 든다! 게임이야 게임을 해보았을 때 알 수 있는 것이지만 매뉴얼에서 느껴지는 거부감이 게임에 대한 기대감도 많이 떨어뜨려 놓는다. 게임에 대한 설명이 요목조목 잘 들어가 있지만 마치 수학 정석책을 보고 있는 듯한 딱딱함이 느껴져서랄까..
개인적으로 수묵 담채화의 담백함을 좋아하기에 패키지의 컨셉은 멋져 보였으나.. 일본의 역사와 딱딱한 매뉴얼에서 느껴지는 이질감.. 그저 필자 개인만의 특이한 취향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