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특화 월드에 게임 엔진까지 교체해 라이브서비스 강화
넷마블이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 단순 이벤트나 신규 캐릭터 추가 수준을 넘어 게임 엔진 교체, 신규 룰 기반 월드 도입, 성장 구조 및 편의성 개편 등 서비스 전반에 걸친 변화를 도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먼저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다. 넷마블은 게임 서비스 8주년을 맞아 오는 5월 26일 언리얼 엔진 4 기반 환경을 언리얼 엔진 5로 전면 업그레이드한다. 라이브 중인 모바일 MMORPG가 서비스 도중 엔진을 교체하는 사례는 파격적인 시도다.
넷마블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엔진 교체를 통해 실시간 광원 효과, 고품질 환경 표현 등 한층 향상된 그래픽 경험을 제공하고, 게임의 몰입감과 장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신규 '장신 린족 체형'을 선보이고, 환상과 교란을 이용하는 신규 직업 '환술사'까지 추가한다.

MMORPG '레이븐2'도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오는 5월 27일 적용되는 'ZERO' 업데이트는 기존 서버와 다른 규칙을 적용한 특화 월드가 핵심이다. 이용자들은 신규 특화 월드에서 처음부터 새롭게 성장하는 경험을 즐길 수 있으며, 기존 정규 월드와 차별화된 플레이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ZERO 업데이트를 기념한 개발자 라이브 방송은 실시간 AI 번역 기능을 활용해 한국어·일본어·번체 중국어를 지원할 예정으로, 글로벌 이용자와의 접점 확대에도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넷마블은 동시에 기존 서버에서는 '얼티밋 쿠폰', '스페셜 쿠폰'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2주년 대축제'를 실시하며, 이를 기념해 '창'을 주력 무기로 사용하는 신규 클래스 '워로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도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신규 서버 '크라본'을 오픈한다. 신규 서버는 패스 위주의 상품만으로 운영되며, 해당 서버 이용자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한 달간 전설 탑승물을 최소 1개에서 최대 4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 빠른 성장을 돕는 다양한 보상도 주어진다.
여기에 게임은 2주년을 기념해 이용자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파티 던전 마일리지 획득량 2배 상향, 무기 외형 1회차 교환 비용 무료화, 속성 정수 수급처 확대, '검은 밤 군도' 아이템 드롭 개선, 레벨업 보상 115레벨까지 확장도 마련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서구권 얼리 액세스를 통해 선보인 오픈월드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국내 및 아시아 지역 출시를 앞두고 게임을 새롭게 만드는 수준으로 변화시켰다. 서구권 얼리 액세스에서 확인한 사항들을 반영하고 재설계해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아시아 버전에서는 유료 재화를 활용한 확률형 장비 획득을 제외하고, 배틀패스와 꾸미기 중심의 일부 패키지를 중심으로 수익 구조를 완성했다. 여기에 근거리 무기를 추가해 액션을 더욱 강화했고, 협동 플레이 던전 등을 준비해 이용자들에게 다가왔다. 게임은 현재 PC 버전이 선공개됐으며, 오는 21일 모바일을 포함한 그랜드 론칭에 돌입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라이브 서비스 게임일수록 이용자들의 플레이 경험과 서비스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순히 콘텐츠를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 엔진 업그레이드, 플레이 구조 개편, 편의성 개선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