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 334일만에 스타리그 16강 도전

'파괴신'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제동 프로게이머가 '박카스 스타리그' 8강에서 탈락한 후 334일만에 스타리그 16강에 도전한다.

오는 1월23일 열리는 '바투 스타리그' 36강 마지막회차(12회차)에서 이제동, 조재걸, 이재호가 스타리그 16강 진출을 놓고 3인 토너먼트로 맞붙는 것.

이제동은 'EVER 스타리그 2007'에서 스타리그에 생애 첫 진출해 우승까지 차지한 로열로더다. 이후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8강까지 올랐으나, 2008년 2월22일, 'EVER 스타리그 2008' 1차 본선에서 탈락했다. 이어 진행된 리그에서는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제동은 "한 번 예선으로 떨어지자 예선부터 뚫고 스타리그 본선에 오른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게 됐다"며 "힘들게 올라온 만큼 스타리그 16강에 꼭 출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제동이 16강에 올라가기 위해 꺾어야 하는 조재걸과 이재호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로열로더 후보 조재걸은 예선에서 저그 3명을 물리치고 올라온 저그 전 강자다. 이재호는 이번이 6번째 스타리그 진출로 지난 'EVER 스타리그 2007'에서 8강까지 오른 바 있다.

'바투 스타리그' 36강 12회차 경기는 23일 오후 6시30분,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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