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파티를, ‘싱글형’ 온라인 게임 인기

'이젠, 혼자서도 파티 플레이를 즐기자'

최근 다수의 캐릭터를 활용해 게임을 진행하는 온라인 게임들이 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들이 한 명의 캐릭터를 성장 시키는 것에 반해 이 게임들은 다양한 캐릭터 또는, 자신의 동료를 추가로 성장 시키는 재미를 안겨줘, 오랜 시간 게임을 즐기면 질릴 수 있는 부분을 줄여주고 있다. 한 명보다 다수로 온라인 게임 이상의 재미를 안겨주는 게임에 대해 알아보자.

*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파티를 만든다 타르타로스 온라인

위메이드에서 서비스 중인 스토리텔링 온라인 게임 타르타로스 온라인은 혼자서도 파티 플레이 못지않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게임이다. 이 게임 속에서 게이머는 혼자서도 3명의 캐릭터를 조종하면서 파티 플레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타르타로스 온라인에는 게임 진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추가 캐릭터를 얻게 된다. 이 캐릭터들은 단순히 외관만 다른 형태가 아니라, 공격 방식, 직업, 속성 등의 여러 가지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게이머는 게임 속에서 최대 9명의 캐릭터 중 3명을 선택해 파티를 형성할 수 있고, 이를 어떻게 조합하는가에 따라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경험하게 된다. 각각의 캐릭터는 장거리 공격이 특징인 캐릭터를 비롯해 근거리, 방어력이 쌘 캐릭터 등 여러 가지 특징들로 구성돼 있어, 게이머는 파티 조합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의 파티 플레이를 맛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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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런 캐릭터 조합은 게이머들끼리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대전 모드에서 더욱 빛을 보인다. 대전 모드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 중 3명을 선택해 상대팀과 싸우게 되고, 서바이벌 형태로 진행돼 이긴 캐릭터가 상대팀의 다음 캐릭터와 계속 대전을 하게 된다. 이때 게이머가 어떤 캐릭터를 몇 번 순서에 넣는지에 따라 승패도 많이 바뀌기 때문에 꽤 쏠쏠한 재미를 안겨준다.

* 크리처를 소환, 일반 파티 플레이와 다른 맛을 준다 라펠즈

혼자서도 파티 못지않게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은 또 있다. 바로 크리처 소환이라는 특징을 가진 라펠즈가 그것. 이 게임 속 직업들은 자신의 특성에 맞는 소환수, 즉 크리처를 한 명씩 불러내 사냥시에 사용할 수 있다. 크리처들은 각 형태에 따라 매우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캐릭터 성장과 능력에 따라 수많은 크리처들은 육성 시킬 수 있다.

특히 직업 중 소환사는 크리처를 최대 2명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혼자서도 파티 플레이를 즐기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이런 크리처의 등장은 게임의 진행이 매우 빠르게 된다는 점과 혼자서 즐기는 사냥의 재미를 좀 더 높여준다. 덕분에 라펠즈는 서비스를 시작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 다 캐릭터 싱글 플레이의 기초 다진 그라나도 에스파다

한빛소프트에서 서비스 중인 그라나도 에스파다 역시 다 캐릭터를 혼자서 조작할 수 있는 재미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게임이다. 이 게임의 백미는 자신의 가문을 성장 시키고, 가문 내 다양한 직업군의 캐릭터를 도입해 타 가문과 경쟁을 하거나 세력에 따라 싸울 수 있다.

일반 게임과 다른 점은 게이머가 게임 내 NPC를 자신의 가문의 용병으로 영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게임 속에 있는 많은 NPC들은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전투 시에 일반 캐릭터보다 좀 더 강한 능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 특성화된 스킬 등은 NPC 용병만의 매력이기도 하다.

최대 3명의 캐릭터를 한 번에 조작하다보니, 손이 조금 부지런해야 하는 점도 있지만,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 사냥 기능이나, 여러 특징이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 혼자서 하는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가 늘고 있다

이 외에도 넷마블에서 서비스 중인 프리우스 온라인이나 최근 인기몰이 중인 한빛소프트의 에이카 온라인 등도 혼자서 파티 플레이하는 기분을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는 게임들이다. 이처럼 혼자서도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듯한 재미를 주는 온라인 게임이 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게임 전문가들은 온라인 게임 속에서도 나만의 게임 플레이, 즉 간섭 받기 싫은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예전 온라인 게임 속에서는 이런 다수의 플레이어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과정 자체를 당연하다고 받아들었지만, 최근에는 남에게 이끌리기 보다는 혼자서 게임 내 재미를 찾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이런 게임들이 인기를 끈다는 것.

또한 온라인 게임의 수준이 향상된 점도 한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예전에는 한 개의 캐릭터도 벅찼던 게임 환경이 지금은 다수의 캐릭터를 한 명의 플레이어가 조작해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로 컴퓨터 환경과 게임 개발 수준이 높아졌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개발자들이 좀 더 혼자서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는 '싱글형' 온라인 게임들을 개발로 눈을 돌리게 됐다는 것이다.

한 게임 전문가는 "누구에게 간섭 받지 않고 나 혼자만의 게임을 원하는 온라인 게임 플레이어들이 늘고 있는 점은 그만큼 게임에 대한 문화가 많이 발달했다는 점이다. 다양한 커뮤니티 기능도 필요하지만, '싱글형' 게이머를 위한 콘텐츠도 꾸준히 늘려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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