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쇼 'E3 2010', 비디오게임 시장 도약의 발판될까?

게임쇼 'E3 2010'에서 비디오게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신호탄이 쏘아질 것인가?

오는 6월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게임쇼 'E3 2010'이 다소 침체된 비디오게임 시장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화려하게 부활한 게임쇼 E3에서는 닌텐도가 신형 게임기를 E3에서 공개한다고 밝힌데 이어 소니, MS의 신형 게임기들이 새롭게 등장할 것이라는 루머가 쏟아지고 있다. 또한 향후 몇 년간 비디오게임 시장에서 화두가 될 수 있는 첨단 동장인식 기기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러한 새로운 게임기와 새로운 첨단 기술은 향후 몇 년간 시장의 트랜드를 이끌고 새로운 발전의 도약이 되는 발판이 되기 때문에 침체된 비디오게임 시장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닌텐도 3D 외 신형게임기의 등장?>>

지난 23일 닌텐도는 3D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신형게임기 '닌텐도 3DS'를 깜짝 발표했다. NDS로 휴대용게임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끈 닌텐도가 별도의 주변기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3D게임을 즐길 수 있는 NDS의 정식 후속기기를 발표한 것. 아직 닌텐도의 신형 게임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지만 닌텐도는 오는 E3 2010에서 게임기를 정식으로 공개한다고 밝혔으며, 2011년 3분기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닌텐도의 신형 게임기는 올해 초 디지털 3D 영화 '아바타'가 전세계에 3D 영화 열풍을 일으킨 것과 마찬가지로,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서 현재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 닌텐도가 3D 게임기를 발표함에 따라 향후 개발사는 물론 경쟁 업체에까지 큰 파급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닌텐도의 신형게임기의 루머가 사실로 밝혀진데 이어 과거부터 소니의 휴대용게임기 PSP의 후속기기 'PSP2'(가칭)와 관련된 루머도 E3 2010을 앞두고 점점 구체화 되고 있다. 최근 업계 루머에 따르면 PSP2는 최근 국내에서도 IT업계 화제의 중심에 있는 아이폰과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스마트폰에 대항하기 위해서 기존의 휴대용게임기의 기술과 휴대폰의 기능을 집대성해 제2의 아이폰으로 불릴 정도의 기기로 PSP2를 제작하고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정용게임기 'Xbox360'의 새로운 버전이 등장할 것이라는 루머도 등장한 바 있다.


< <동작인식 기기 삼파전, 향후 트랜드 될까?>>

과거 닌텐도가 Wii의 동작인식기능을 활용한 위모트 컨트롤러로 비디오게임 시장의 새로운 기능성과 발전성의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무브'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나탈'이 본격 시판을 앞두고 E3에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공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는 빛나는 구체가 달린 마이크 형태의 컨트롤러로, TV 등 디스플레이에 위치한 특수 카메라로 게이머의 동작들을 정확하게 파악해 인식하는 기술이다. 실제로 게이머가 컨트롤러를 사용해 동작을 입력하면 정확한 위치와 방향을 밀이미터(mm) 단위까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X,Y,Z 축의 절대좌표까지 게임기로 구현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는 올해 3분기 경에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다양한 게임들에서 신기능을 지원하는 게임을 개발 중이다.


지난해 E3에서 깜짝 공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동작인식 시스템 '프로젝트 나탈'도 올해 중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위모트 컨트롤러와 플레이스테이션 무브가 전용기기를 손에 쥐고 사용하는 반면, 프로젝트 나탈은 동작 인식 카메라를 통해 특별한 주변기기를 손에 들지 않아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현재 프로젝트 나탈은 모션컨트롤러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닌텐도의 위모트 컨트롤러를 뛰어넘는 기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계약된 개발사들 중 70~80%가 신기능을 활용한 게임들을 개발하고 있다. 실제로 일본의 캡콤은 나탈을 활용한 깜짝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업계의 한 전문가에 의하면 "지난해 화려하게 부활한 E3는 올해도 다양한 게임소식들이 발표될 예정으로 알려지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비디오게임 시장에서는 1~2가지의 신기술과 새로운 게임기로 인해 향후 몇 년간의 다양한 트렌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번 E3 2010은 향후 게임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게임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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