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퇴사는 계속된다, 액티비젼 모던3 어째..
작년에 이어 올해 최악의 게임계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는 퍼블리셔 액티비젼과 개발사 인피니티 워드의 분쟁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3월2일 액티비전은 인피니티 워드의 CEO 제이슨 웨스트와 CTO 겸 CCO 빈스 젬펠라를 '콜오브듀티 후속작' 개발 거부와 라이벌 퍼블리셔와 비밀리 접촉으로 인한 계약 위반으로 해고 시켰다.
이에 3월3일 제이슨 웨스트와 빈스 젬펠라는 '모던워페어2'로 인해 나온 수익에 대한 로열티를 전혀 받지 못했다고 액티비젼을 고소했다. 같은 날 액티비젼은 2010년 가을 트라이아크가 '콜오브듀티' 신작과 2011년 슬리지 헤머가 만들고 있는 액션 스타일의 '콜오브듀티'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4월9일 액티비젼은 인피니티워드는 전혀 문제가 없고 오히려 액티비젼 내에서 더욱 멋진 게임들을 출시할 것이라고 공개한 후 '모던워페어3'의 개발 예정을 공식 발표한다. 이 사이에는 이미 인피니티 워드의 핵심 맴버 4명이 퇴사한 상태였다.
언론과 게임 관계자들은 액티비젼을 비난하기 시작했고 '모던워페어3'가 절대 제대로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최근까지 인피니티 워드의 리드 디자이너 4명과 리드 아티스트 1명, 소프트 엔지니어 1명, 프로그래머 2명, 애니메이터 2명이 퇴사해버렸다.
이 사이 EA는 인피니티 워드 사태에 대해 안타깝다는 의견을 전하면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라는 새로운 자회사와 새로운 대형 게임을 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까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어떤 형태인지 나와 있지 않지만 인피니티 워드 개발자들로 구성된 것만큼은 확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태로 인해 인피니티 워드와 액티비젼 어느 쪽이 승리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한동안 이들의 진흙탕 분쟁은 2010년 내 게임계 이슈 중에 가장 큰 핫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