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만 해도 되는 관람형 ‘프로야구매니저’ 은근 잘돼

프로야구의 인기와 함께 엔트리브의 신작 경영 게임 '프로야구매니저'가 인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그 동안 치고, 달리는 식의 스포츠 게임에서 벗어난 이 게임은 최근 서버를 추가하고, 평일 낮에도 4개 서버 중 2개 이상 포화 상태가 될 정도로 인기다.

'프로야구매니저'는 게이머가 구단주가 돼 직접 선수들을 배치하고 운영하는 일종의 매니저먼트 게임이다. 세가에서 출시한 '프로야구단을 만들자' 시리즈를 한국에 맞게 개발, 이승엽, 선동렬, 한대화 등 추억의 주역부터 윤석민, 류현진, 김선우 등 최근 활약 중인 선수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

온라인 게임에서 보기 힘든 매니지먼트 게임이라는 점 외에도 '프로야구매니저'의 매력은 많다. 우선 자신만의 드림팀을 만들 수 있다. 물론 카드를 뽑을 때 운이 좀 작용하긴 하지만 다양한 구단, 연도에 활약한 선수들을 조합해 자신만의 팀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은 꽤 신선한 재미를 준다.

또한 선수 카드의 수집부터 자신의 팀 컬러를 맞출 수 있는 기능, 선수들의 구성에 따라 내용이 다양하게 변하는 미션 등은 단순히 구경하는 형태를 떠나 많은 게이머에게 많은 재미를 느끼게 한다.

그러다 보니 이 게임은 프로야구 주 팬층인 20~40대 남성 게이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게임 내 게시판에는 자신의 로스터 공개부터 작전 및 선수 카드 조합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정보 교환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하루에만 300개가 넘는 글이 기재되고 있다. 카페나 커뮤니티 역시 활성화 된 상태다.

엔트리브의 한 관계자는 "치는 야구에서 작전으로 승리하는 관람형 '프로야구매니저'는 20~40대 층 많은 게이머들에게 관심을 끌 요소가 가득하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니 꼭 한 번 즐겨보시길 바라고, 국내 프로야구에도 많은 사랑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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