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 느낌 벗고 편의성 입은 ‘COHO’ 반응 괜찮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 어렵다는 편견을 버렸다'

심도 있는 전략과 다양성으로 PC 패키지 발매 시 많은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은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의 온라인 버전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이하 COHO)이 공개 서비스 이후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면서 성공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COHO'는 '홈월드' '워해머 4K'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시리즈를 다수 출시한 실력 있는 개발사 렐릭이 만든 신작 온라인 게임으로 2차 세계 대전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캠페인 모드와 다수의 게이머들이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모드 등 다채로운 게임성으로 출시 전부터 주목 받아왔다.

현재 'COHO'의 회원은 기존 테스트 회원 및 신규 회원을 포함 약 10만 명 정도가 몰렸으며, 공개 서비스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시간 전략이라는 온라인 게임 내에서 보기 힘든 장르라는 점과 이미 패키지 게임으로 검증 받은 게임성 등이 입소문을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같은 선전에는 원작이 가진 난이도를 줄이고 편의성을 증대했다는 점이 주요 내용으로 작용했다는 의견이 크다. 실제로 원작보다 간소화된 조작부터 게임 자체의 속도감이 대폭 증가했다는 점, 그리고 국내 온라인 게임 환경에 맞춰진 최적화와 인터페이스 간편화는 원작을 즐겨본 게이머들에게도 호평 받고 있다.

사실, 'COHO'의 성공 여부는 매우 불확실했다. 워낙 원작이 인기가 있다 보니 온라인 버전 자체가 반응을 이끌지도 확실하지 않았으며, 밸런스랑 연결돼 있는 유료화 문제, 원작의 사양이 워낙 높았다는 점 등 때문에 출시 전부터 언론 및 게임 관계자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하지만 윈디소프트는 공개 서비스 이후 꾸준한 상승세로 한 고비 넘겼다고 볼 수 있다. 이후 상용화 및 대규모 업데이트가 얼마나 더 많은 게이머들에게 어필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지금의 분위기라면 틈새 시장 공략을 통해 어느 정도 이상의 시장 내 입지 다지기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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