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의 주인공을 통한 화끈한 액션!" 캡콤, 데빌메이크라이5 간담회 개최

게임피아는 금일(8일) 강남 오크우드 호텔에서 오는 3월 8일 정식 출시 예정인 캡콤의 신작 액션 게임 데빌메이크라이5(이하 데메크5)의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데빌메이크라이5
데빌메이크라이5

이번 행사에서는 '데메크5'의 데모 시연과 함께 게임 출시 일정 및 세부 내용이 공개되었으며, 데메크5의 이츠노 히데아키 디렉터와 맷 워커 프로듀서 그리고 오카베 미치테루 시니어 프로듀서 등 주요 개발진이 직접 게임을 소개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데메크5'는 강력한 액션 스타일과 독창적인 캐릭터로 인기를 모은 데메크 시리즈의 신작으로, 새로운 악마의 침략이 시작된 세계에 시리즈 전통의 주인공 '단테'와 DMC로 화려한 데뷔를 치른 '네로' 그리고 수수께끼의 신규 캐릭터 'V'를 번갈아 가며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데빌메이크라이5 간담회
데빌메이크라이5 간담회

게이머는 세 명의 악마 헌터들을 활용해 악마와 맞서 싸우며, 화려한 스타일리시 액션 게임의 정점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가장 무대에 오른 이는 이츠노 히데아키 프로듀서였다. 그는 '데메크5'는 '데메크4' 이후 11년 만에 선보인 넘버링 타이틀로 많은 노력을 담은 작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 작품의 무대는 레드 그레이브 시티로, 거대한 마계수가 도시에 자리잡고,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네로'가 도시에 가게 되지만, 악마의 오른손이 빼앗기게 되고, 새로운 파트너 니코가 제작한 악마 퇴치 전용 의수 '데빌브레이커'를 바꿔 끼워가며 전투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데빌메이크라이5 간담회
데빌메이크라이5 간담회

아울러 '데메크' 시리즈의 주인공 '단테'의 경우 새로운 캐릭터 '브이'가 마계수를 막아 달라는 의뢰를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게 되며, 단테는 4의 성능과 새로운 무기를 사용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개가 끝난 이후에는 맷 워커 프로듀서가 직접 PS4 데모 버전을 플레이하는 시연 시간이 진행되었다. 네로로 플레이할 수 있는 데모 버전에서는 다양한 '데빌브레이커'를 활용한 액션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데빌메이크라이5 간담회
데빌메이크라이5 간담회

총 8종에 달하는 '데빌브레이커'는 O버튼을 눌러 기를 모아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으며, 완전히 기를 충전할 경우 막강한 대미지를 줄 수 있지만, '데빌브레이커'가 파괴되는 '브레이크에이지', 게이머의 의지로 자폭을 시키는 '브레이크어웨이' 등의 다양한 패턴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데빌브레이커'는 '니코'의 DMC 트럭에서 레드 오브와 교환하여 보충할 수 있고, 장착 순서를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순서를 잘 정해야 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같은 맵이라도 다양한 샛길이나 특별한 장소가 존재하는 것은 물론, 자동으로 멋진 기술을 펼칠 수 있는 '오토매틱 어시스트', 왼쪽 레버를 오랜 시간 누르면 길을 알려 주는 등 초보자와 숙련자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데빌메이크라이5 간담회
데빌메이크라이5 간담회

그동안 많은 동영상에만 등장해 주목을 받았던 신규 캐릭터 'V'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V'는 신체적인 특징은 없지만, 세 마리의 마수를 활용해 전투를 벌이는 캐릭터로, 1편에서 단테와 전투를 벌였던 쉐도우, 그리폰 등의 악마를 통해 다양한 액션을 펼칠 수 있다.

아울러 '데메크5의 온라인 플레이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었다. 게임 미션을 플레이하다 보면 다른 게이머가 자연스럽게 연동되어 플레이를 지켜볼 수 있으며, 3명의 캐릭터가 함께하는 구간에서 실시간으로 매칭이 되면 여러 게이머들과 함께 전투를 펼칠 수 있게 된다. 이 온라인 플레이를 즐긴 게이머는 미션 해결 등급에 따라 추가 보상을 받게 되며, 자신의 아이디를 다른 게이머에게 새길 수 있다.

데빌메이크라이5 간담회
데빌메이크라이5 간담회

이러한 온라인 모드를 구현한 이유에 대해 이츠노 히데아키 디렉터는 조깅을 하다 힘들어도 이쁜 여자가 있으면 힘을 내서 지나가듯이 "비록 0%에 가깝지만 '데메크5'를 하는 아리따운 여성이 자신의 플레이를 보고 인스타에 올리거나 하는 인연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기분으로 기능을 구현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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