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전장으로! 정식 서비스 시작한 카카오게임즈의 야심작 엘리온

올해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의 야심작 엘리온이 드디어 출격했다.

올해 두 번의 사전 체험과 게릴라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점검한 엘리온은, 금일 오후 2시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성공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대작 게임이자,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게임인 엘리온은, 로스트아크 이후 오랜만에 등장하는 정통 MMORPG이면서 아이온으로 유명한 김형준PD 등 유명 개발진이 다수 투입돼 개발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게임이다.

엘리온
엘리온

공중전을 내세운 에어 시절에는 다소 난해한 게임성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있기도 했으나, 올해 엘리온으로 게임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대결의 재미를 강조하는 극적인 변신을 선보여 , 하반기 PC온라인 게임 시장을 다시 부흥시킬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특히, 호쾌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논타겟팅 전투와 같은 캐릭터라도 세팅에 따라 전혀 다른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자유로운 스킬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그리고 대규모 진영전은 너무 많이 쏟아지고 있는 모바일MMORPG에 질린 정통 PC MMORPG 팬들의 목마름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엘리온 스킬 커스터마이징
엘리온 스킬 커스터마이징

보통 대작 MMORPG들은 출시 첫날 너무 많은 이용자들이 몰리며 서버 불안 현상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나, 엘리온은 안정적인 서비스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살짝 바뀐 엘리온 세계관
살짝 바뀐 엘리온 세계관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사이버펑크2077과 출시일이 겹친 영향도 있긴 하지만,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이용권 판매 방식 때문에, 이용권을 구매한 사람들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PC방에서는 이용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긴 하나,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영향으로 수도권이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되면서 PC방 접속자들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엘리온 시작 마을
엘리온 시작 마을

대신, 사전예약을 진행한 이용자들은 별다른 문제없이 쾌적한 플레이를 즐기는 중이다.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 측은 기본 무료 플레이를 제공하면 많은 이들이 접속하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작업장, 인플레이션 등 단점도 많이 발생한다면서, 이용권 판매를 선택한 것은 꾸준하게 즐겨줄 정통 PC MMORPG 팬들에 쾌적한 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엘리온은 대결의 재미를 강조하기 위해 초반 성장을 빠르게 설계한 만큼, 이번 주말이면 본격적인 진영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엘리온 오픈 이벤트
엘리온 오픈 이벤트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은 정식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오랜 기간 엘리온의 정식 서비스를 기다려온 이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먼저 1월 6일까지 4주 동안 명예점수, 아이템 레벨, 투기장 등 8가지 콘텐츠의 랭킹 시스템 순위에 따라 매주 추첨을 통해 게이밍 모니터, 그래픽 카드(지포스 RTX 3090)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랭킹전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게임 도전과제를 완료하거나, 출석 보상을 받은 횟수에 따라서도 추첨을 통해 게이밍 하드웨어, 백화점 상품권 등 보상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엘리온’ 공식 카카오톡 채널 가입 시 이말년 작가의 이모티콘이, 1월 10일까지 보안 등급 강화 적용 이용자에게는 각종 아이템과 추첨을 통한 경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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