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댑, '드래곤블러드' NFT 적용해 글로벌로 선보인다

수퍼트리가 지난 18일 국내에 출시한 모바일 액션 MMORPG '드래곤블러드'가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적용한 블록체인 게임으로 글로벌 출시를 이어간다.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 (대표이사 브라이언 초이)은 한국 중소 게임사 넥스텐드 가 개발하고, 수퍼트리를 통해 국내 서비스를 진행중인 액션 MMORPG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드래곤블러드 (Dragon Blood)'의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플레이댑은 '드래곤블러드'에 PlayDapp SDK를 적용, 아이템을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화 하여 국내 버전과 달리 해외 버전은 블록체인 게임으로 서비스 할 방침이다.

PlayDapp SDK는 플레이댑이 개발 및 제공하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형태의 블록체인 서비스 솔루션이다. 해당 서비스를 적용하면 간단한 연동만으로 게임의 디앱(dApp)화가 가능, NFT 아이템 생성(Mint), 소각(Burn), 전송(Transfer)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드래곤블러드는 최종 병기 '드래곤'과 함께 대규모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액션 MMORPG로, 캐릭터 성장, 드래곤 육성, 아이템 제작 같은 RPG 필수 요소를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사전예약에만 100만명이 가입했고, 출시 후 23일 국내 구글, 애플 등 주요 마켓에서 인기 1위를 달성하며 선전하는 모습이다.

플레이댑 측은 "국내 서비스를 통해 보여준 드래곤블러드의 안정성, 밸런스 등을 충분히 확인하고 게임성을 검증할 수 있었다"며, "플레이댑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드래곤블러드의 해외 서비스 버전은 올해 4분기 내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드래곤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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