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와 다시 손잡은 블리자드 "중국 재진출 가시화"

블리자드의 중국 재진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유력 외신들은 블리자드가 넷이즈와 파트너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블리자드는 지난 2022년 14년간 중국 현지 퍼블리싱을 맡은 넷이즈와의 계약 연장 조건 협상이 불발되며, 지난해 1월 중국 시장 철수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넷이즈는 2022년 당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조형물인 ‘도끼 동상’을 철거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내비쳐 큰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넷이즈는 3월 말에서 4월 초 블리자드와의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넷이즈 광저우 사업부가 운영을, 스튜디오 선더파이터(ThunderFire)가 퍼블리싱 서비스를 맡을 예정이라고 전달했다.

다만 블리자드 게임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양사 모두 운영팀 설립과 테스트 서버 재구축 이슈가 있어 올 하반기 무렵 밝혀질 것으로 예측했다.

WOW 중국 서비스
WOW 중국 서비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