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실물 디스크에 디지털 이용권 부여 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스박스(Xbox) 실물 게임 디스크를 기반으로 디지털 이용 권한을 받을 수 있는 신규 기능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엑스박스 인사이더 프로그램 이용자는 오는 31일부터 해당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다.
이용자는 지원 대상 디스크를 엑스박스 원이나 엑스박스 시리즈 X에 삽입한 뒤 게임을 실행하면 디지털 이용 권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용 권한을 받은 이후에도 기존 실물 디스크는 종전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원 대상은 엑스박스 원과 엑스박스 시리즈 X용 디스크 게임 수천 종이다. 이용 권한을 받은 게임은 작품별 지원 여부에 따라 플레이 애니웨어와 클라우드 게이밍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모든 게임이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지원되는 것은 아니며, MS는 대상 작품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MS는 이번 발표에서 디스크를 중고로 판매하거나 다른 이용자에게 양도하거나 대여했을 때 기존 계정에 발급된 디지털 이용 권한이 회수 또는 이전되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엑스박스 측은 "수천 개 타이틀로 시작하며, 앞으로 계속해서 더 많은 타이틀을 추가할 예정이다. 모든 타이틀이 출시와 동시에 제공되지는 않겠지만, 이는 플레이어들이 구매한 게임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는 미래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