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CLI 사용 98%가 AI… 클로드 코드 60%·코덱스 26%
유니티가 ‘유니티 CLI(Unity Command Line Interface)’의 누적 사용 데이터를 공개했다.


유니티에 따르면 2026년 7월 이후 로그인 기준 22만6000명 이상의 이용자가 유니티 CLI를 사용했으며, 누적 실행 수는 2억 건을 넘어섰다. 국가별 로그인 이용자 수에서는 한국이 미국과 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했고, 독일과 튀르키예가 뒤를 이었다.
유니티 CLI는 터미널에서 유니티를 설치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단일 바이너리 도구다. 파이프라인 패키지와 함께 사용하면 실행 중인 유니티 에디터를 제어할 수 있어 스크립트와 CI, 코딩 에이전트가 동일한 방식으로 유니티 환경에 접근할 수 있다.

유니티가 7월 2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집계한 데이터에서는 전체 CLI 실행의 약 98%가 코딩 에이전트와 기타 자동화에서 발생했다. 사람이 터미널에 직접 명령어를 입력한 경우는 0.2%, CI 파이프라인을 통한 실행은 0.3%였다.
사람이 직접 CLI를 사용할 때는 파이프라인 패키지 설치와 프로젝트 실행, 로그인, 에이전트 연결, CLI 스킬 설치 등 초기 설정 작업이 주를 이뤘다. 개발자가 환경을 구성한 이후에는 실제 작업 대부분을 에이전트나 자동화가 이어받는 형태다.
가장 많이 실행된 명령어는 연결된 에디터에서 명령을 바로 수행하는 ‘unity command’로 약 1억2400만 회를 기록했다. 프로젝트와 에디터 버전 상태를 확인하는 ‘unity status’는 약 670만 회, 에디터 인스턴스와 파이프라인 패키지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unity pipeline list’는 약 140만 회 실행됐다.

유니티 CLI와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된 AI 코딩 에이전트는 클로드 코드로 60%를 차지했다. 코덱스는 26%로 뒤를 이었으며, 커서와 그록 등 다른 에이전트도 사용됐다.
유니티는 클로드 코드와 코덱스, 그록용 공식 플러그인을 제공하고 있다. 각 플러그인에는 유니티 CLI를 제어하는 스킬과 유니티 팀이 직접 개발한 스킬이 포함되며, 공식 플러그인이 없는 에이전트도 CLI를 통해 유니티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다.
이번 데이터는 7월 2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수집된 유니티 CLI 텔레메트리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에이전트별 이용자 현황은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를 기준으로 했으며, 유니티 직원과 텔레메트리 수집을 거부한 이용자는 집계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