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 'WCG 2006'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합니다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게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의 활약상을 생중계로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됐다.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오는 18일부터 이탈리아 몬자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게임 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 2006 그랜드파이널의 주요 경기를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위성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WCG 2006 그랜드파이널의 주관 방송사이기도 한 온게임넷은 개막식 다음날인 19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저녁 7시에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카운터스트라이크' '피파' 등 주요 종목의 경기를 현지 생중계 한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하는 WCG는 전세계 e스포츠 열풍을 주도하는 게임 문화 축제의 장이다. 특히 WCG 2006은 F1 레이싱 서킷으로 유명한 오토드로모 국립 몬자 서킷(Autodromo Nazionale di

Monza)의 빌딩 내에 공식 경기장이 마련돼 스포츠와 게임에 열광하는 전세계 젊은이들의 기대를 집중시키고 있다. WCG 2006은 아일랜드, 사우디아라비아 등 6개 신규 참가국을 포함한 70여개 참가국 7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

그동간 국내 게임팬들은 해외에서 열리는 게임대회의 경우 녹화로 경기를 볼 수 밖에 없었다. 막대한 비용과 복잡한 장비 문제로 인해 현지 생중계가 쉽지 않았던 것. 어쩔 수 없이 인터넷 등을 통해서 주요 경기결과를 확인한 후 TV로 경기실황을 접하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스포츠 특유의 긴장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온게임넷의 이번 WCG 2006 생중계는 게임팬들의 오랜 숙원이 이뤄진 셈이라 할 수 있다. 게임팬들은 안방에서 최연성, 전상욱, 박성준 (이상 스타크래프트), 해커피케이(Hacker P.K., 카운터 스트라이크), 이성덕(워크래프트3) 등 한국 대표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루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온게임넷은 한국, 독일, 이탈리아로 구성된 약 80여명에 이르는 다국적 방송스텝을 구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온게임넷의 e스포츠 중계 전문인력 30명이 이탈리아로 파견되며 독일에서 최신식 초대형 중계차량을 준비해 현장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이러한 대규모 게임대회를 중계한 경험이 전무하기 때문에 사전에 온게임넷 스텝들이 이탈리아와 독일에 직접 가서 장비점검을 마친 상태다. 또 온게임넷은 공식주관방송사로서 경기장에 여러개의 중계 부스를 설치해 한국어, 이탈리아어, 영어, 중국어 등 4개국 언어로 각 나라 방송사 및 웹사이트에 화면을 송출하게 된다.

한편 온게임넷은 박진감 넘치는 중계를 위해 자사 게임캐스터와 게임해설가들도 대거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 중계진은 전용준/김창선/김정민, '워크래프트3'는 정소림/김창선, '카운터스트라이크'는 전용준/온상민, '피파'는 전용준/김창선, '퀘이크4'는 정소림/온상민으로 확정된 상태다.

온게임넷의 황형준 국장은 "이번 생중계는 한국과 온게임넷의 뛰어난 e스포츠 중계 기술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세심하고 박진감 넘치는 중계로 e스포츠 종주국 주관방송사로서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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