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3 3.21 업데이트 감행 ‘불법 막기 위해?’

소니가 자사의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의 안전한 판매 및 서비스 운영을 위해 신규 펌웨어 3.21일 감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그 동안 지원되던 Other OS 시스템의 삭제 및 PS3, PSN 게임 구동 품질 향상, 그리고 MP4 비디오 파일 재생 보안 강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중 Other OS의 경우 소니가 여러 단계에서 생길 수 있는 불법 복제 문제를 막기 위해 공격적으로 투입한 요소로 풀이된다.

펌웨어 3.21은 어느 정도의 강제성을 띄고 있다. 이 업데이트를 하지 않을 경우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서비스 접속 불가능부터, 3.21 이상의 펌웨어를 요구하는 블루레이 디스크 사용 불가, 저작권 보호가 된 비디오 재생 불가, 3.21 이후 제공되는 모든 기능 사용 불가능 등 불편한 요소가 산재해 있다.

이로 인해 한동안 본격적인 해킹 노선으로 들어가던 일부 크랙커들은 다른 형태의 접근 방식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기존에 리눅스나 다른 운영체제를 이용하고 있던 사용자 입장에서는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펌웨어는 일부 불법 하드 개조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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